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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케터TK Sep 02. 2019

마케팅(習): 위클리 마케팅 동향_190902

오프라인 스토어의 변신, 대한민국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 Map

1. 물건을 팔지 않는 시대(패션포스트)

   ★Summary                                                                                                                                                    

1) 오프라인 유통이 고전하고 있는 시대, 일본 오프라인 유통이 생존을 위해 변신하고 있는 내용을 정리한 기사다.

2) 다양한 오프라인 유통채널 중에서 백화점의 실적 악화가 눈에 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가장 급격히 변신하고 있는 마루이 백화점의 사례를 살펴보면,
   ①컨셉: '물건을 팔지 않는 점포'라는 컨셉으로 서비스가 매출이 중심축이 되는 점포를 구성
   ②준비: 브랜드로부터 직접 제품을 구입해 소비자에게 파는 방식에서 브랜드에 마루이의 공간을 빌려주고 임대료를 받는 방식으로 변화(임대업 비즈니스 모델 구축)
   ③변화: 물건을 파는 점포보다는 브랜드를 경험할 수 이는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
      A. 신주쿠의 마루이에는 전자펜 메이커인 와코무가 입점해 있으나, 구입할 수 없고 철저히 '체험'에 집중한다.
      B. 온라인 패션 렌털 사업을 진행하는 회사는 월 정액제로 렌트해주는 사렐이나, 명품 시계를 빌려주는 카리토케를 초대,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
   ④목적: 구매보다 방문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변화.
       A. 접근성이 가장 좋은 층을 잡화점에서 푸드코트로 변경
       B. 고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셰어 오피스도 유치

3) 마루이의 아오이 히로시 사장은 앞으로 '팔지 않는 점포'를 지향해 갈 것이라고 말함.
     쉐어링 서비스나 Product as a service(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23년까지 물건을 팔지 않는 비즈니스에서 매출을 30% 달성할 것으로 기대.

    ☞Editor's Note                                                                                                                                             

1) 가격과 편리함이라는 온라인의 무기를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오프라인의 변신이 흥미롭다. 대부분 고객의 발길을 잡기 위한 노력인데 마루이의 케이스처럼 체험/경험 중심의 스토어 구성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는 아직까지 가격 경쟁력을 더 확보하려는 노력(마트) + 고급화(백화점)가 눈에 띄지만 오프라인이 제공해줄 수 있는 체험/경험에 특화된 스토어들이 많아질 것 같다.

 2) 미국의 '베이다'도 흥미롭게 보고 있는 오프라인 스토어다. 제품의 베타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매장인데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고객의 반응을 살피고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다.

http://fpost.co.kr/board/bbs/board.php?bo_table=fsp32&wr_id=1

https://youtu.be/EMd03lyNW3w

2. Korea Digital Ad Market Map 2019-2020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생태계(오픈애드)

   ★Summary                                                                                                                                                    

1) 국내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시각화한 자료다.(감사해요 adzoom)

2) 내용 중 흥미로웠던 몇 가지를 살펴보면,
   ①디지털 광고 시장이 약 6조이고(점유율 42%) 모바일이 4조를 차지(TV/라디오는 29%).
   ②검색광고(SA)와 배너광고(DA)가 거의 양분하는 규모이나, 모바일의 경우 배너광고(DA)가 약간 더 큰 시장
   ③1개 광고주 & 1개 대행사가 협력하던 추세에서 광고 영역별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대행사와 협력하는 추세

    ☞Editor's Note                                                                                                                                             

1) 매년 Map이 여기저기서 나오다 보니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가 첨부를 꼼꼼히 보다 보니 큰 변화가 보인다. 위에 언급했던 다양한 대행사와의 협업도 있지만, Search 영역에 이커머스 오픈 마켓의 강자들(지마켓, 11번가)이 들어가는 것도 재밌고, Vertical Media로 카테고리 리더도 눈에 띈다. 점점 광고의 Inventory가 대형 플랫폼 중심으로 가지 않는 Trend 같은데, 광고 비즈니스 수익성을 고려해볼 때 카테고리별 Leader들이 본인의 지면을 판매하는 형태가 늘어날 것이다.

 2) ADtech 쪽도 변화가 보이는데, DMP Player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요즘 가장 공격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회사들이 아닐까 하는데 많은 광고주들의 고민이 시작되었다. 상용화된 설루션을 쓸 것인가 아니면 자체적으로 구축할 것인가의 이슈보다는 아무래도 레거시와의 연동 문제를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http://www.openads.co.kr/nTrend/article/6077/Korea-Digital-Ad-Market-Map-20192020%EB%8C%80%ED%95%9C%EB%AF%BC%EA%B5%AD-%EB%94%94%EC%A7%80%ED%84%B8%EA%B4%91%EA%B3%A0-%EC%83%9D%ED%83%9C%EA%B3%84

※대문 이미지

https://www.pexels.com/photo/brick-brickwall-brickwork-cement-276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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