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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케터TK Jan 27. 2020

위클리 마케팅: 20년1월5주(1/27)

아무 노래 챌린지, 밀리의 서재, 쿠키의 종말, 뉴스레터 모음 등

1. 지코 '아무 노래 챌린지'(틱톡/유튜브)

   - 음원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던 지코의 '아무 노래'가 동영상 플랫폼에서 바이럴 영상으로 핫하다.

   - 지코가 올린 영상은 무척 심플하다. 막춤 같은 가벼운 춤, 연예인 친구들과 재미난 협업 정도?
     내 피드에는 지난주 화요일부터 이 영상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일반인들의 바이럴 영상까지 돌고 있다.
   - 지코는 천재다. 요즘 미디어를 어떻게 다룰 줄 안다고 해야 할까?

     이로 인한 여러 가지 위협적인 요소가 존재하는데,
    1) 동영상 플랫폼에 연예인들이 점점 적극적으로 들어오고 있다(인플루언서들에게 위협)

    2) 구독자수 & 도달로 계산하던 문법의 파괴(마케터/브랜드에게 위협)
    3) 틱톡, 유튜브, 페북, 인스타 구분 약화(플랫폼에게 위협)

   - 작년부터 김응수>장성규>펭수로 이어지던 계보가 살짝 여기로 온 느낌도 든다. 지금 김응수 님의 버거킹 광고를 보면 어색하기 그지없고 안쓰럽기까지 하다. 점점 캠페인 수명은 짧아지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https://youtu.be/rfDzV6qvSj4

https://youtu.be/GBtugExkkpY


https://www.tiktok.com/@marctang/video/6782423351571909889?region=KR&mid=6781294369593886721&u_code=d8g689fmeha018&preview_pb=0&language=ko×tamp=1579916122&utm_source=twitter&utm_campaign=client_share&utm_medium=android&share_app_name=tiktok&share_iid=6783877546285385473&source=h5_t

2. '밀리의 서재' 책 안 읽는 95%가 희망입니다(중앙일보)

   - 출판계의 넷플릭스 '밀리의 서재' 서영택 대표 인터뷰.
   - 과감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은 그렇다 치고 연예계 톱스타와 스타 저자 등이 직접 읽어주는 리딩북(오디오북), 채팅하듯 말풍선으로 읽는 챗북, 유튜버와 함께 스트리밍 방송 등 기존 출판업계가 미쳐 생각지 못했거나 애써 무시했던 기발하고 톡톡 뒤튼 독서 관련 콘텐츠를 잇다라 내놓고 있다.

    - 뜻밖에도 나이 50 넘어 창업한 서영택 대표(54)가 주인공인데, 밀리다움: 밀리가 일하는 방식을 발췌해 놓은 이야기가 재밌다.

      . 멋진 일
        좋게 좋게~가 없고 멋진 일을 추구합니다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지만 실수는 빨리 인정합니다


      . 동료

       소통하고 공유하며 일합니다. 비밀은 없습니다

       경청하되 논란이 생길 일이라 해도 생각한 것을 말합니다


       . 합리

        수평적으로 일하며 동료를 존중합니다

        모든 제도와 룰은 밀리가 자율적으로 만들어 갑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2969629



1. 구글, 서드파티 쿠키 지원 중단 예고... 디지털 광고 업계 위기감 고조(블로터)

   - 구글이 앞으로 2년 안에 크롬 브라우저에서 광범위한 사용자 인터넷 활동을 추적할 수 있게 해주는 서드파티 쿠키에 대한 지원 중단을 발표
   - 광고업계는 큰 고민에 빠졌는데 고민의 대안이 없는 만큼 구글을 상대로 공개적인 압박카드도 들고 나왔다
   - 쿠키는 사용자들의 인터넷 활동 정보를 모을 수 있는 수단인데, 퍼스트 파티 쿠키는 웹사이트들이 방문자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사용되고 서드파티 쿠키는 인터넷 전반에 걸친 소비자 활동을 추척하는데 쓰인다. 
   - 구글은 이에 대해 광고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맞추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개발한 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라이버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을 감안, 이 같은 조치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 여기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다.
     그중 가장 동의되는 부분은 고객에게 브랜드들이 직접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고, 이를 허용할만한 브랜드가 효과적인 대규모 직접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고객 데이터를 얻게 될 것이다는 점이다.
   - 아래 브런치에 있는 4가지 방식의 준비도 읽어볼 만하다.
      1) 1st-Party 데이터 전략 구축
      2) 타게팅과 최적화 전략 재고 -> 특히 리타게팅 광고 재평가
      3) 오래된 측정방식이 다시 힘을 받는다 -> Last Click Attributon 또는 과거 패널 조사
      4) 에이전시(대행사)들은 오히려 번성

http://www.bloter.net/archives/368354


http://www.ciokorea.com/news/141970

https://brunch.co.kr/@digitalnative/12


http://blog.rightbrain.co.kr/?p=6368



1. 내가 커뮤니티 마케팅을 권하지 않는 세 가지 이유(브런치/지영킹)

   - 저자가 밝히는 세 가지 이유를 읽으면서 반성 & 새로운 룰을 세팅해야겠다고 다짐!
     1) 정말 커뮤니티 멤버들이 관심 가질만한 제품 / 서비스가 맞나요?
     2) 정말 커뮤니티 멤버들이 이해하고 참여하고 싶은 내용이 맞나요?
     3) 정말 커뮤니티의 룰을 지키고 있나요?

https://brunch.co.kr/@amandaking/117


2. 인하우스와 에이전시를 고민하는 취준생을 위한 참고서(브런치/beyond eyes)

   - 개념 정리가 깔끔히 잘 되어 있다.
   - 사실 취준생을 위한 자료라고 하지만, 현업 마케터로서도 한번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결국 마케팅을 혼자 할 수 없고,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두루 경험해볼 수 있는 게 필요하다.

https://brunch.co.kr/@hunwwuf/12


3. 국내 뉴스레터를 싹 다 모아봤다
(브런치/심두보)

   - 다양한 인더스트리의 54개 뉴스레터가 소개되어 있다. 필요하시면 구독!!

https://brunch.co.kr/@moneyfire/256


4. 기획자로서 '정리'를 잘한다는 것
(RIGHT BRAIN LAB)

   - 메일 정리, 일정 정리, 폴더 및 문서정리, 커뮤니케이션 정리, 아이젠하워 원칙을 소개
   - 클로징 멘트가 인상적이다. "중요한 것은 나름의 정리 스타일을 반드시 정의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타일은 각자 다를 수 있겠지만, 아예 그 '정리하는 태도와 스타일'이 없는 것은 업무를 지행 하는 데에 한계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까요."

http://blog.rightbrain.co.kr/?p=6368


※대문 이미지
https://www.pexels.com/photo/white-and-black-signage-on-top-of-a-wooden-table-304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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