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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케터TK Jan 20. 2020

위클리 마케팅: 20년1월4주(1/20)

중고거래, 허지웅답기, 2020 모빌리티 시장, 스타트업 주니어 성장

1. 중고거래 앱 1등 '당근마켓' '동네 이웃과 모바일로 중고거래'(매일경제)

   - '당신 근처의 마켓'이라는 뜻을 담은 당근 마켓 이야기다.
   - 중고거래하면 평화로운 중고나라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사기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3~4km 이웃들과의 직거래를 통해 이를 해소해나갔다.

   - 물류, 배송 받기 비싼 도서, 산간 지역은 당근마켓 이용자 수가 더 많다고 한다.
   - 중고 거래가 점점 더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최근엔 방탄 RM까지 중고거래를 했다는 소식이 들려올 정도로 재미라는 요소가 붙었다. 특히 '취향'이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는데, 가치를 이해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중고 공동체'로 이어지고 있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0/01/37912/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17/2020011702315.html


2. 블랭크, 허지웅 유튜브 고민상담 채널 연다(zdnet)

   - 블랭크코퍼레이션에서 허지웅과 함께 유튜브 예능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기사.
   - '허지웅답기'를 통해 소통하고 싶은 사람들은 직접 사연을 응모할 수 있고 상담내용은 자유롭게 남길 수 있다.
    - 기업체에서 운영하는 채널 치고는 형식이 상당히 파격적이라고 느껴진다. "내 입장에서 알려야 할 것을 알리는 것보다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걸 먼저 건드려 준다는 점"에서 기대되는 채널이다.


https://m.zdnet.co.kr/news_view.asp?article_id=20200114082631


1. 2020년 모빌리티 시장 전망(브런치/차두원)

   - 올해 CES는 모빌리티가 가장 주목할 키워드였다.
      몇몇 자료를 읽어보다가 우연히 접하게 된 브런치인데, 자동차뿐만 아니라 전동 킥보드, 택시, 완성차 등 다루는 폭이 상당히 넓으면서도 내용이 깊다.
    - 특히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자회사와 JV가 늘어난다는 이야기가 흥미로우면서 완성차 업계의 고민을 한 번에 보여준다
      '전통적으로 위계질서가 강하고 의사결정이 느린 완성차 업계에서 시장 대응이 어렵고, 구하기 힘든 고연봉 분야로 전기차 확산과 내연기관 인력 감축에 따른 인원 갈등 축소, 무엇보다 관련된 우수 인력의 확보가 주요 목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https://brunch.co.kr/@dwcha7342/106


2. 스타트업에서 성장한다는 주니어의 착각(브런치/유다 v)

   - '이름 들으면 알 정도의' 스타트업이 아니라, 그 아래에서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작은 스타트업 주니어에 대한 글이다...'로 시작하는 글이다. 출근길에 읽었던 내용인데 하루 종일 울림이 만만치 않았었다.
   - 촌철살인의 키워드로 정리가 된다.
      1) 은밀하게 위대한 스타트업: 우리끼리나 성공이지 밖에선 보이지도 않는다.
         A. 주니어가 스타트업에 채용되어 입사했다면 대게 그 스타트업은 성장한다. 왜냐하면 성장하고 있으니까 사람을 뽑기 때문이다.
         B. 조직 내부에 있으면 외부에 있을 때보다 훨씬 성공이 크게 다가온다. 매출이 1억에서 2억으로 뛰었을 때, 전환율이 꾸준히 상승되었을 때 스스로 감개무량한다.
         C. 그러나 나와 회사의 위대함은 어디까지나 '은밀하게 위해'했다. 착각은 '회사의 성장이 곧 나의 성장'이라는 것만 믿었다는 점이다. 회사가 성장하는 것, 내가 성장하는 것도 맞다. 하지만 시장의 기준에서 통용될 수 있는 성장의 근거를 지금부터 만들어야 한다. 개인 커리어 관점에서 말이다.

      2) 청년, 다해봤어?... 해봤으면 다야?
         A. 스타트업에선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자 단점이다. 일의 권한도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회사에서보다 많은 권한&책임을 맡을 수 있다.

         B. 그러나 기술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직무가 아니라면 '경험'만으로 '경력'을 인정받기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단순히 스타트업에서 '해봤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나의 전문성을 입증해야 한다.
         C.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주니어 때는 잘 모르니까 시행착오 비용을 비싸게 치른다. 기술적인 역량을 쌓아야 한다. 포괄적인 '구직 시장'의 관점에서 커리어를 쌓아야 한다.


     3)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해야 하는 것을-성장이 아니라 생존을-
         A. 난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스타트업에 왔다. 내가 다니는 회사 안에서만 '성장'을 바라보았다가 '생존'을 놓쳤다.

         B. 자아실현, 가장 상위에 있는 가치이자 욕구라고 배웠다. 그러나 거대한 거짓말 같았다. 현실을 외면한 채 본다면 이는 거짓말이다. 현실은 현실이다. 초기 스타트업의 경력은 경험만으론 경력으로 인정받기 힘들고, 입증할 수 있는 기술적 역량이나 성과가 없다면 생존하기 어렵다.
         C. 냉정하게 봐야 한다. 밀레니엄 방식의 직업관을 완전히 버려야 한다. 회사 안에서 인정받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구직 시장 안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스펙으로 맞춰야 한다.


https://brunch.co.kr/@goodgdg/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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