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TK의 일주일간의 기록과 생각을 날것으로 기록합니다(No AI).
*1월 3주차: 1/12~1/18
1. 제휴 미팅을 진행하면서 깨달은 것
오랜만에 대면을 진행했다.
최근 제휴는 대부분 이메일로 내용을 교환하고 추가적인 내용은 전화나 화상회의로 이야기를 나누는 편인데 이번에는 만나서 이야길 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미팅 전엔 회사 소개 내용과 제휴 안을 받았고 해당 정보와 검색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내가 제안할 제휴 내용까지 준비하고 만났다.
사실 처음에는 이번 제휴에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제안 준 곳의 핵심 사업과 우리가 가진 것과는 결이 맞는 부분이 많지 않다고 판단했고 그 때문에 제휴사에서 기대하는 KPI를 달성하기가 어려워 보였다. 지금까지 많은 제휴 희망사들은 제휴를 통해 기대하는 목표, 특히 의미 있는 수치를 기대하는 편인데 대부분 결이 맞지 않을 경우엔 달성률이 높지 않았다. 그래서 이 부분을 명확히 해 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서 보수적인 제안을 준비하고 설명을 드렸다.
그런데 미팅하는 도중에 제안사 대표님의 말이 인상적이었다.
그분은 회원 수, MAU/DAU를 물어보면서 우리 서비스를 평가하거나 덩치를 꼬치꼬치 물어보지 않았다. 오히려 7년 차를 맞이하는 그 시간 속의 과정에 더 관심을 가졌다.
"그냥 보면 별것 아닌 것 같고 쉬워 보여도 막상 해보면 해보기 전에는 알기 어려운 일이 많더군요. 나는 그 일을 메인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그걸 해결하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존중합니다. 그래서 다 직접 하는 것보다 이번 제휴로 같이 성장하고 규모를 키워보는 걸 더 해보고 싶어요"
부끄러웠다.
이번 제휴로 제공할 수 있는 것과 얻을 수 있는 것만 고민했던 좁은 생각의 폭, 그리고 들어간 공수 대비 잘 나오지 않았던 제휴 프로젝트의 부정적 선입견이 내 몸을 감싸고 있었다. 그 대표님의 저 말 덕분에 원점부터 다시 봐야겠다는 깨달음이 생겼다.
원점, 원점, 원점.
2026년의 키워드다.
2.B 브랜드의 성장
3주째 주간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광고비용 증액이나 할인 프로모션을 늘려서 성장한 게 아니라 더 고무적이다.
매출이 증가한 원인은 유입의 포트폴리오가 건강해졌다. 매출목표 상향 -> 유입목표 상향 -> 광고비 상승으로 유입을 광고비 확대로 늘렸던 것에서 매출목표 상향 -> 광고 외 유입 상승 -> 광고비 변동없음으로 바뀌었다. 했던 방법은 숏폼 콘텐츠를 좀 더 많이 만들었고 특히 인스타를 통해 높은 조회수와 도달률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유입 구분 상 100% 정확하게 알 순 없지만 최근 들어서는 사용자정의, 네이버페이, 기타와 같이 관리할 수 없는 유입과 알고리즘이 노출해 주는 유입이 증가함을 알 수 있다.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