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시도해보기 좋은 시간

한 달 쓰기를 마치며

by 태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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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쓰기가 끝났다


작년 12월, 블로그에 한 달 쓰기를 하면서 서평 외에 다른 장르 글쓰기에 처음 발을 들였는데 온라인으로 팀원들과 교류하며 글로 교감하는 느낌이 썩 괜찮았다.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한 번 해보니 한 달은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한 달' 찬스를 꺼내 들었다.


새롭게 한 달 쓰기에 참여하며 어떤 그룹에 신청할까 고민하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방치해 둔 브런치 팀에 합류하기로 했다.

브런치는 '작가'라는 이름을 내걸고 글을 쓰는 공간이라 글의 퀄리티를 아무래도 더 신경 쓸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신 전 리더님의 말씀도 깊이 와 닿아서다.


그렇게 닿은 인연으로 브런치에 한 달 쓰기를 시작했고 좋은 리더님과 누구보다 훌륭한 정예 팀원들을 만나 나의 색깔을 찾아가는 한 달의 테스트를 시작했다.


어떤 글을 써야 할지 막막했던 나의 글쓰기는 리더님이 던져주신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키워드를 만나 '1인 가구의 평범한 삶'에 대해 써 내려가기 시작했고 꾸준히 라이킷 해주시는 감사한 분들 덕분에 지치지 않고 매일 글쓰기를 할 수 있었다. 팬들이 너무나 소중하다고 말하는 셀럽들의 기분을 손끝으로 살짝 만져 본 기분이다.


꾸준함은 좋은 결과를 낳는다


한 달은 나의 가능성을 테스트해 보기엔 충분했고 나의 색깔을 충분히 뿜어내기엔 부족한 시간이었다.

별 것 아닌 나의 이야기에도 반응해주시는 분들을 발견할 수 있었고 나의 색을 진하게 풀어놓은 글을 쓰기에는 아직 시간과 경험이 더 무르익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한 달 데이터는 다소 소박하지만 나의 색깔과 나만의 속도로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했던 시간들이라 참 의미 있다.

무엇보다, 늘 딱딱한 서평만 쓰다가 나도 온기 있는 글을 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점이 행복하고 매일 쓰는 습관 덕분에 어색했던 글이 하루 1그램씩 나아지고 성숙해지는 변화를 지켜보는 과정도 재미있었다.


하루도 쉬지 않고 무언가를 써낸 덕분에 구독자가 늘어나 앞자리가 바뀌고, 지속적으로 라이킷을 받는 글이 생기는 걸 보며 글도 꾸준히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의 좋은 결과는 한 달의 꾸준함이 가져다준 선물이었다.


한 달 쓰기 팀 프로젝트는 끝났지만 앞으로도 나의 사는 이야기들은 이 곳에 차곡차곡 담길 예정이다.

나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져야 소중한 분들과도 연결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의 글소리에 공감해주시고 잘 읽었다고 말씀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브런치 글 중 8할은 응원해주시고 라이킷을 눌러주신 구독자 분들 덕분에 빛을 보았습니다!


재미가 있든 없든 저의 색깔을 풀어가며 꾸준히 글을 쓰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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