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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혜민 May 20. 2020

한계를 알다.

그것을 뛰어넘다.

지난 20일 동안 당신은 무엇이 달라졌나요?


한 동안 아팠습니다. 몸살이 왔고, 나의 한계를 경험했습니다. 신랑 앞에서 울기도 하였고, 저질 체력이 스스로에게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나의 한계를 알게 되었고, 그 한계를 받아들였으며, 그리고 이제는 그 한계를 뛰어넘으려고 합니다.


Handal을 통해 100개가 넘는 글을 발행하였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통해 인증을 하였고, 브런치 작가가 된 이후로는 브런치를 글을 써서 100개가 넘는 글이 작성이 되었고, 매거진도 여섯 개의 주제를 나누어가며 글을 씁니다. 이제 글을 쓰는 것은 나의 업이 되어가고 있으니 작가라고 스스로를 부르고 싶습니다.


'Book만남의 가치가자'라는 독서모임을 2기, 3기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으며, Handal 안에서 2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Handal-마케팅을 통해 마케팅이란 새로운 분야를 접하고 있으며, Handal-머니를 통해 처음으로 마음먹었던 일을 내려놓기도 했습니다. 내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을 수 있음을 받아들이며 겸손해지며,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경로를 변경하기도 했습니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이란 검은색 책을 끼고 살며, 나의 브랜드를 갈고닦고 있습니다. 104만 유튜버를 롤 브랜드로 삼아 쭈그리가 되기도 했다가 점점 나의 색깔, 나에게 맞는 옷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라클 모닝에 함께하며, 일주일 중에서 이 틀 정도만 성공을 하여도 스스로에게 대단하다고 위안을 합니다. 글의 질이 떨어질 지라도 많은 양의 글을 써나가면 그중에서 좋은 글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매일 글을 씁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유튜브일지라도 누군가에게는 의미가 있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유튜브도 업로드합니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을 통해 배운 것을 적용하여, 주식의 초보들을 위한 '주린이를 위한 수업'의 형태로 수요일 오전 10시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동안, 참 힘들었습니다. 나의 한계를 알았고, 그 한계를 알아버려 슬프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 한계를 알기에 그 한계를 뛰어넘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한계를 뛰어넘으려 노력하는 나를 스스로 응원합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이런 자유로, 이러한 노력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가 주어짐에 감사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성경 구절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네 길을 주님께 맡기고

그분을 신뢰하여라. 

그분께서 몸 소해 주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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