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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혜민 May 10. 2020

I   LOVE   [ HANDAL ]

언니, 오빠, 그리고 동생

2020년 2월부터 시작한 Handal,

그리고 나의 삶의 우선순위에 우선에 위치한 Handal


처음에는 Handal의 의미를 몰라서, 한 달 매일 글을 쓰는데만 급급했고, 5기부터 사이드를 하면서, 이제는 정말 새로운 영역을 고민하고 공부하고 지금은 너무 힘들기도 하고, 롤 브랜드를 공부할수록, 내가 얼마나 무계획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직면해주었다. 나는 알고 있다. 이 과정을 지나고 나면, 하루하루 글을 쓰면서 한 발 한 발 나아가면 나는 성장해 있을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휴직을 했지만, [Handal 머니]와 [Handal 마케팅]을 하면서 나를 위해 쓸 시간이 너무 없고, 읽어야 할 책들은 너무 많고, 내가 기존에 해오던 것들과 조율을 하려니 막막했지만 나에게는 새벽의 시간을 열어주는 사이드가 있었다. 매일매일 일찍 일어나 인증하시는 동료, 물 한 모금 먹지 않고 커피만 먹고살던 나에게 물을 마시게 해 준 동료, 운동이라고는 숨뿐이 쉬지 않은 내가 시간이 나면 스쿼터를 하게 해 준 동료, 내가 올리는 유튜브에 댓글을 달아주는 동료, 나의 재산을 걱정해주는 동료들, 나의 브런치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아주는 동료들, 전복을 구하러 가는 추진력을 보여주는 동료들, 새로운 영역 속에서 힘들어하는 나에게 먼저 그 길을 걸어본 리더님들이 갈 길의 빛을 비쳐주면서 내가 가야 할 길을 안내해주는 리더님들, 코로나로 직접 만나본 적은 없지만 나의 시간, 나의 재산, 나의 꿈을 응원해주고 함께 나아가는 동료들, 나 역시 그의 꿈을 응원해주고 싶다.


마케팅을 공부하면서 내가 얼마나 시장조사와 타켓도 생각하지 않은 체, 그냥 묵묵히 만 해오고 있던 것을 인지했다. 묵묵히 한 발 한 발 내디뎠지만, 그것은 같은 자리를 그냥 빙빙 돌고 있었던 것이다. 이 시간이 너무 감사하고, 이렇게 인지할 수 있음 감사하다. Handal이라는 공간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나 역시 긍정의 영향을 동료들에게 끼치고 싶다.


 Image by stux/7176 from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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