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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의 힘
by
박혜민
Sep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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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시작되었다.
대한민국 며느리로, 나에게 주어진 역할을 해야 한다.
차례상 준비!! 시어머님의 배려로 나는 장보기는 하지 않아도 된다. 대신 미리 추석장 보기 전 돈 드리는 것을 잊어버리면 안 된다.
마땅히 해야 하는 나의 역할이라 받아들이지만,
나의 무의식은 하기 싫은가 보다 며칠 전부터 허리가 아프다.
아픈 허리를 부여잡고
아침 일찍 일어나 책을 펼쳤다.
며느리로 해야 하는 나의 역할을 하기 전
매일 해오던 일을 했다.
매일 하던 일을 하는 것 그것이 습관이겠지.
평범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멋진 일은 꾸준히 하는 지속성일 것이다.
아이 둘을 키우는, 지극히 평범한 내가 유튜브를 촬영하고 브런치에 글을 쓰는 것은 내가 하고 있는 일을 그저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시댁에 도착해서 제사상 차리기 위한 음식을 해야 한다.
일 년에 몇 번 없는 며느리 역할이니, 기쁜 마음으로 나의 할 일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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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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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이기적인 시간>, <엄마도 꿈이 있나요?> 공저자 19년차 윤리교사이자 청소년상담사로 아이들과 학부모를 만난다. 책을 통한 성장의 삶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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