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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혜민 Apr 02. 2020

진정한 자유인이 되어보자.

플래너를 쓰자.

사상 초유 사태, 코로나 19로 개학이 또 연기되었다. 고등학교 선생님들은 이제 출근해서 인터넷 수업을 준비한다고 한다. 우리 첫째는 아직 입학도 못한 상황이지만, 담임 선생님이 매일 홈페이지에 숙제를 올려주신다. 그리고 4월 20일 개학이면 아직도 20일이 남았다.

자유인을 꿈꾸기 위해 휴직한 나의 계획이 모두 어그러져, 속상하기만 했던 3월이 끝이 났다. 이렇게 계속 시간을 보낸다면 나의 휴직은 정말로, 아이를 양육하기만 하다가 끝이 날 것 같다.


하지만, 나의 멘탈을 지키게 해 준 고마운 한 달이 있었기에 휴직이 완전 실패의 길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니다.


4기부터 시작해서, 지금 5기를 하고 있다.

한 달 브런치를 통해, '브런치로 브랜딩 하자'라는 모토로 글을 쓰고 있다.

사이드로 오늘부터 MYT를 시작하였고, 또 다른 사이드로 한 달 플래너에 신청했다.

당신도 함께하자. [한 달]을 강력 추천한다.


Book만남이라는 채널에 새롭게 [Book만남의 5분 상식] 영상을 이틀에 한 개씩 10개를 올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거기에 쿤님이 사이드로 한 달_플래너도 신청했다. 예전 준명님의 글에서 플래너란 존재를 알게 되었다. 체계적인 플래너여서 너무나 탐이 났었는데,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다니 영광이었다. 그리고 어제 정말 거짓말처럼 나에게 그 플래너가 들어왔다. 나에게 주어지는 24시간을 의미 있게 쓰자.


진정한 자유인이 되고 싶어서, 나에게 선물로 준 휴직이, 코로나로 인해, 나의 소중한 아이들 뒷바라지만 하는 휴직으로 끝내지는 말자. 어제 아이들과 시간표를 만들어보니, 그렇게 많은 시간이 나에게 주어지지는 않았다.

건강을 위해 수면 시간은 확보하여야 하며, 내가 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유지와 브런치 글쓰기,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두 아이를 케어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인지하고 플래너를 사용하면서 시간을 알차게 보내보자.

첫째 하루 계획표


정말, 한 달 강추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연결과 그 사람들을 통해서 배우는 시너지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에게 나의 자유를 빼앗기고 싶지 않다면 나의 의지로써 조절해야 함을 잊지 말자.

홀로 하면 힘들다. 하지만 함께하면 할 수 있다.


[한 달 5기]를 함께하고 있는 110명, [한 달 브런치]를 하고 있는 8명, [한 달_플래너]를 함께하는 13명, [MYT(유튜브 연수원)] 10명 정말 소중한 동료들이다. 그들과 함께 꿈꾸고, 한 발 한 발 나가고, 내가 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유튜브를 촬영하여 올리다 보면, 내가 꿈꾸는 것들이 현실로 이루어져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그 곁에는 나의 소중한 가족들이 함께할 것이기에 나는 나의 24시간을 알차게 쓰기 위해, 진정한 자유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플래너를 쓴다.



Image by Lars_Nissen from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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