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제품 리드였던 Keith Peiris와 Henri Liriani가 공동창업한 tome은 30년간 큰 변화가 없던 프레젠테이션 제작툴 시장을 혁신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링크드인 창업자인 리드호프만이 소속된 그레이락을 포함하여 유수의 투자자들에게 $32.3M(한화 약 400억)을 투자받은 tome은 아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Dall-E 프롬프트를 입력해서 이미지를 넣을수도있고 기존 서비스인 피그마, 에어테이블,트위터 등 다양한 외부서비스의 요소를 쉽게 임베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측하단에 버튼을 클릭하면 chatgpt와 유사하게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페이지가 생성되기도 합니다. 아래 슬라이드는 제가 "make 1page for k12 education startup about market size" 이라고 썼을때 자동으로 생성된 페이지의 일부입니다. 그래프 자체는 잘못된 이미지이지만 제대로된 그래프 이미지만 넣으면 슬라이드를 어느정도 완성할 수 있게 틀을 순식간에 잡아줍니다.
각 요소들을 타일 방식으로 배치할 수 있어서, 페이지를 꾸미기가 용이하며, 슬라이드에 본인 얼굴만 나오는 형태로 바로 녹화도 가능합니다.
또한, 이미 다양한 문서의 템플릿을 제공하고있고 .edu 이메일을 보유한 교육관련 업계종사자 혹은 학생들에게는 일반 유저보다 거 많은 5,000크레딧 ($100 가치)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기본으로 가입하면 500크레딧($10)를 제공해주고있으며 추천인 링크를 통해 가입하면 50크레딧이 추가로 제공되어 550크레딧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서비스를 사용할수록 크레딧이 차감되는 구조인데, 아직은 베타버전이라 결제를 통해서 크레딧을 올릴수는 없고 반드시 친구를 초대해서 크레딧을 올려야하는 구조로 보입니다. 베타 단계에서 더 많은 유저를 확보할 수 있는 흥미로운 전략으로 보입니다.
*[이 링크]를 통해서 tomb에 가입하시면 제가 추천인으로 등록되어 50크레딧을 추가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AI툴들이 나오는걸 보면 결국 앞으로는
1) 기본 모델을 만드는 회사에서 근무하는 사람 (OpenAI 등)
2) 기본 모델을 바탕으로 AI기반 툴/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회사(tomb, jasper, runway 등)에서 근무하는 사람
3) 만들어진 AI기반 툴/애플리케이션을 잘 활용하는 사람
4) AI 툴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사람
으로 나눠질 것으로 예상되며, 3)과 4)의 생산성 격차는 앞으로 점점더 커질 것 같습니다. 따라서 AI기반 툴 사용 관련 교육도 앞으로 많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 뉴스레터를 구독하시면 블로그에 올라오지 않는 글을 포함하여, 더 빠르게 모든 글에 대해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