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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양 Nov 18. 2024

'구름 다녀간 자리'를 마무리 하며

오히려 사랑은 더욱 선명해지고 또렷해집니다.



함께한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이 연재의 끝을 맞이합니다. 이 브런치북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리움의 깊이를 나눴고, 미완의 사랑을 고백하는 듯한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세상에는 우리가 손에 넣을 수 없는 것들이 많지만, 그 상실 속에서 오히려 사랑은 더욱 선명해지고 또렷해집니다.



이 브런치북을 펼쳐주신 여러분께, 제 마음속 깊은 고백이 닿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언제나 사랑을 느끼고, 또 그리워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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