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귀찮아질 때면

by 태연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세상이 귀찮아질 때면

잠시 쉬라고 나는 나에게 말한다


나의 몸이

나의 감정이

쉬는 시간임을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영혼이 나설 차례이다

이제 삶이 알아서 흘러갈 차례이다

이제 나는 내려놓을 차례이다


그러니 지금 쉬어라

아무것도 행하지 말고

아무 생각도 하지 마라


이것이 지금 내가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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