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2
우리는 사랑을 오해하고 있다
사랑을 주고받는 것이라 믿는다
누군가에게 건네야만,
누군가로부터 받아야만 사랑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사랑은 그런 것이 아니다
사랑은 나 자신으로 존재하는 것일 뿐이다
누구를 위해 사랑하는 것은 요구성 희생이다
무엇을 위해 사랑하는 것은 왜곡된 착각이다
사랑의 결핍은 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일뿐
사랑은 부족할 수도
누군가가 채워줄 수도 없는 것이다
세상은 늘 불완전하다고 말하지만,
모든 것은 이미 충만하고 완전하다
지금 이 순간, 그대가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살아갈 때
솔직한 자신으로 세상 앞에 섰을 때,
그대는 사랑이 된다
영혼의 눈빛이 깨어나고
빛이 그대를 감싼다
세상은 그대를 알아보게 된다
불완전함 속에서 빛나는 완전함을 보았을 때,
있는 그대로를 바라볼 수 있을 때,
그때 우리는,
진짜 사랑을 본다
진짜 사랑을 하게 된다.
순수한 나로 존재하는 것
그것이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