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의 부모를 선택했다
8. 인생은 연극이다.
나는 나를 알지 못하는 무지에 혼란스러웠고 나의 근본이 궁금했으며 그로 인해 괴로웠다.
그 무지가 나를 집어삼켰을 때 나는 나의 마음의 공간에 누워 하늘 위에 떠다니는 생각의 구름이 흘러가는 것을 바라보다 눈을 감았다. 그리고 귀에 들려오는 소리의 진동에만 집중하다 어느새 나는 아무것도 아닌 아무도 아닌 그저 존재하는 에너지만을 느꼈다. 그리고 나는 그 형언할 수 없는 고양된 에너지가, 오직 그 에너지가 나의 근본이며 나는 아무것도 아무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구라는 환상 속 세상에서 그 어떤 것이라고도 그 무엇이라고도 정의 내릴 수 없는 '있음'이라는 무의 존재 그것이 바로 참나 온전한 나 깨어난 나 진정한 나였다.
|인생은 연극이다
인생은 무엇인가? 인생은 태어나기 전 내가, 우리가 앞서 만들어 놓은 드라마이다.
처음엔 아리송하며 믿기지 않는 이 이야기를 진실로 보는 가는 각자에게 달려있다. 나의 인생스토리는 내가 지구행성에 내려오기 전 많은 영혼들과의 합의하에 내가 체험하고자 하는 것으로 내가 성장하기 위해 짜인 드라마이다. 그래서 운명이라는 말이 있지 않던가. 그렇다고 인생이 딱딱 정해진 틀에 박힌 각본으로만 형성된 것이 아니니 안심하여도 좋다. 먼저 구성한 커다란 틀 안에서 지금 이 순간의 나의 선택들로 현실들을 창조하며 만들어 나아가기로 되어있으니 말이다.
우리는 생마다의 어떠한 것들을 체험하고 그로 인해 사랑을 깨우치며 진정한 사랑을 배우기 위함을 전체로 한다. 내가 선택하고 함께하기로 한 부모아래에서 형제들과 서로의 영적성장을 위해 짜인 각본아래 각자의 역할을 하며 우리는 서로 돕기로 하였다. 태어나면서부터 맞이하게 되는 고난 혹은 삶의 가운데에서 찾아오는 장애물들은 이를 겪어내며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 내가 이 생에서 배우고자 했던 것을 깨닫게 되는 근원의 사랑을 위해 설정해 놓은 것이다. 영혼의 성장을 위해.
평탄한 삶을 선택한 이도 있으며 고난과 역경을 선택한 이도 있으며 아픔과 질병을 선택한 이도 있다. 이들은 모두 거친 물칠계의 구속과 제약됨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며(자유) 자신을 재창조하고(새로운 나) 삶을 통해 나를 드러내며(창조) 근본으로 돌아가기(사랑) 위함이다.
하지만 모든 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 수 있다. 이것 또한 내가 이 지구에서의 삶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 모든 걸 망각한 채 물질만이 전부라 치부하는 세상에서 사회적인 역할의 구속과 제한은 나를 쉽게 드러내지 못하게 하며 스스로에게 주어진 자유의지를 행하지 못하게 하였다. 이러한 억압 속에서 나로 깨어나 나를 표현하기 위함의 과정을 겪어내기 위해 이곳에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장애가 되는 수많은 관념들을 품은 나는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의 선택들을 막아버렸다. 자유의지라는 크나큰 권리의 주어진 선물임에도 이를 쉽게 포기해 버렸다.
오직 이 삶에선 오감만이 전부라 여기고 감각기관이 왜곡으로 창조한 현실만을 지각해 왔다. 사회적 세뇌 속에서 두려움에 떨며 세상이 내어준 짐덩이를 원치 않아도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듯 내 머리에 힘들게 이고선 주체하지 못하는 무게에 주저앉아버렸다. 그렇게 나의 시선은 바닥만을 향했고 좁아진 나의 시야에서 볼 수 있는 거라곤 질척거리며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두 발뿐이었다. 그렇게 원치 않는 삶으로 끌려가고 있었다. 이로 내가 얻은 것은 고통의 괴로움만이 차있는 마음과 망가진 육체뿐이었으니.
이러한 제약과 억압이 가득 찬 세상을 나는 미리 알고 계획하에 온 것이다. 세상의 압박 속에서 나는 나를 드러내고 나를 표현하고 되고자 하는 나를 선택하여 원하는 현실을 창조하러 온 것이다.
강한 호기심과 도전정신으로 나는 이곳에 역할놀이를 하러 온 것이다. 내가 만든 무대장치와 내가 짠 시나리오, 나와 같이 동행하기로 한 배우들과 나, 그리고 나인 동시에 우리 모두인 관객들과 함께 말이다. 하지만 완벽하게 짜인 대본은 없다. 그 대본 안에는 무엇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인생의 사랑을 깨달으며 근원으로 돌아가는 큰 그림만 있을 뿐 그곳의 작은 대사 하나하나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는 지금 이 순간 인간의 육체와 함께 하고 있는 내가 창조하는 것이다. 이것이 나에게 주어진 자유의지라는 크나큰 선물이다. 이로 얼마나 풍요로운 삶을 재미나는 삶을 아름다운 삶을 창조할 수 있을지 상상해 보라.
이로 나는 나를 드러낼 수도 혹은 나를 잃어갈 수도 있다. 되고자 하는 나를 선택하지 않고 압박과 구속적인 제한으로 선택한 삶은 이제 여기서 그만두어라.
이제는 직관으로 행동해야 할 때이다.
이제는 마음의 진동에 집중하고 진정한 사실이 있는 내면을 들여다보며
근본의 나로 통합되어야 할 때이다.
앎에 대한 절실함은 나를(너를) 이곳으로 이끌었다.
이 글은 나를(너를) 위해 존재되었다.
내면의 문을 두드려라.
그리고
그곳에 참나와 함께 직감이 이끄는 가슴 이끄는 삶으로 나아가라.
이를 깨달은 나는 이제 삶을 여유로 안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역할놀이를 하고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라.
나는 육체의 한계에 갇힌 채 오감이라는 감각이 만든 왜곡된 세상에서의 관객이라는 것을 늘 기억하라.
그리고 이 세상은 내 안에서 창조되어 나왔으며
지금 이 순간도 나는 내 삶을 연속적으로 창조하고 있다는 것 또한 기억하라.
나는 이 삶의 창조자이다.
이제 인생을 유머러스하게 살아보자. 지금의 내 삶을 둘러보라 나를 둘러싼 외부에 모든 것은 내 안에서부터 나와 나로 표현하고 있다. 나의 마음 나의 생각이 외부세계를 만들어냈다. 이들을 내 삶 속으로 끌어왔다. 나는 이 삶의 진정한 창조자이며
나를 찾은 나는 이제 진짜 나로 거듭나
진정한 나로 온전한 나를 표현할 것이다.
평화로운 마음의 안정은 진정한 나의 자연스러움이다. 모든 삶은 축복받았고 나는 나의 자유의지를 맘껏 누리며 나로 나를 선택하고 나로 나를 창조하며 나로 나를 현실에 표현할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진짜 나를 숨기고 살 수 없다.
내가 창조해 가는 이 세상과 투쟁하는 헛된 짓을 그만두고 세상을 품고 하고자 하는 삶의 목표로 향해 가는 무대 위의 나를 바라보라. 바다 위를 항해하는 배처럼 잔잔한 파도의 물결에서도 거친 파도의 세찬 물결 위에서도 단지 내가 원하는 곳으로 방향키를 대어놓고 내가 원하는 곳으로 바람이 밀어줄 수 있게 돛을 펼쳐라. 하늘 바다 바람이 이끄는 이곳에 나를 올려놓는 것 그저 그뿐이다.
세상의 고난을 이겨내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내가 이것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 것인지 무엇을 얻기 위해 이 상황이 나에게 온 것인지 살펴 그저 현실을 수용하되 저항하지 않는 것이다. 저항은 배가 거친 파도를 거스름에 난파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초래할 뿐이니.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의식적으로 행하며 진실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매 순간 선택 하는 것으로 그 고난을 새로움으로 반갑게 맞이하라. 이 허용은 그 환상의 장벽을 흙먼지로 되돌리어 바람과 함께 사라지게 할 것이니.
세상을 품고 진정한 나로 살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