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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태그바이 TAGby Feb 22. 2022

인플루언서 마케팅 미디어 리포트 1편 - 트렌드

인플루언서 마케팅 2021년 트렌드 분석과 2022년 전망

해당 포스팅 내용은 아래 인플루언서 마케팅 미디어 리포트를 통해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태그바이 인플루언서 마케팅 미디어 리포트 2022 - 자료 확인하기




마케터는 "트렌드 위에 놀아야 한다", "트렌드를 만들어야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도 여러 마케터들은 트렌드를 주도하고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성하고 있을 텐데요. 트렌드를 파악하고 진행해야 하는 분야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바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인데요. 과거 인플루언서를 단순히 활용만 하면 성과가 나오던 시절을 넘어서서, 이제는 여러 인플루언서 마케팅 관련한 트렌드를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대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는 어떤 트렌드가 있고, 앞으로 무엇을 주목해야 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이번 "인플루언서 마케팅 미디어 리포트 2022 - 트렌드" 편에 작성한 내용을 기반으로 2021년 트렌드와 2022년 예상 트렌드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트렌드

1. 인플루언서 숏폼 콘텐츠 확산

틱톡으로 시작된 숏폼 동영상의 인기는 인스타그램 Reels, 유튜브 Shorts  등의 등장으로 더욱 활발해졌습니다. 인스타그램 Reels는 하단 바에 있던 콘텐츠 제작 버튼을 밀어내고 공간을 차지했으며, 유튜브 Shorts는 탐색 탭을 밀어내고 공간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Reels와 Shorts의 중요성을 얼마나 높게 평가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처럼 각 채널에서 숏폼 동영상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인플루언서 또한 본인의 콘텐츠 확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틱톡에서만 진행하던 숏폼 콘텐츠를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use) 전략을 통해 인스타그램, 유튜브에도 업로드하며 자신의 영향력을 여러 채널에서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여러 채널을 연계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등장했습니다. 과거 틱톡에서만 각종 챌린지를 진행했다면 2021년에는 틱톡+인스타그램, 틱톡+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연계하여 챌린지를 확산시켰습니다. 


2. 인플루언서 2차 라이센스 활용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자사 홈페이지나 마케팅 소재로 활용하는 등의 2차 라이센스 활용은 몇 년 전부터 조금씩 실행되고 있었습니다. 2021년은 2차 라이센스 활용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한 해였습니다. 기업 홈페이지에서는 인플루언서의 오가닉 콘텐츠를 삽입하여 고객으로부터 상업 콘텐츠에 비해 더욱 높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Meta(전 페이스북)의 경우, BCA를 출시하며 인플루언서 브랜디드 콘텐츠를 통해 2차 활용하는 경우가 증가했습니다. 이는 상당히 높은 광고 성과를 보이며 다양한 기업에서 시도 중입니다.


3. 음성 SNS 열풍

2021년 초. 클럽하우스에 유명 인사가 대거 등장하며 음성 SNS 열풍이 불었습니다. 오직 목소리를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 부담 없이 소통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후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등 기존 기업들도 연이어 오디오 SNS 시장에 가세했으며, 폭발력은 예전 같지 않지만 하나의 SNS로 자리 잡아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4. 버추얼 인플루언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단점이 있다면 바로 인플루언서의 사생활 등의 논란으로 인한 리스크가 크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철저하게 막을 수 있는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등장했습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통해 이런 리스크를 막을 뿐 아니라, 기업은 참신하고 트렌드에 앞서가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022년 트렌드 전망

1. 메타버스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에서 졸업식, 콘서트 등을 진행하고 페이스북의 사명이 Meta로 변경되는 등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과 활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메타버스 성장에 따라 각 메타버스 플랫폼에 맞춰 전용 인플루언서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들의 콘텐츠 딜리버리 방식은 기존 SNS와는 다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게임 속 가상 캐릭터가 인플루언서라고 가정하면, 게임 캐릭터가 입는 옷, 활동하는 공간 등이 주목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때 캐릭터가 입는 옷이 특정 브랜드의 옷이라면 해당 옷은 현실에서도 주목을 받게 될 것이며, 이런 효과를 보기 위해 기업들은 메타버스 인플루언서를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인지하고 활용하게 될 것입니다. 


2.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중심의 장기 파트너십

소비자가 똑똑해짐에 따라 일회성의 인플루언서 마케팅보다 특정 인플루언서와 반복적인 홍보 노출을 통해 협업하는 사례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이 원하는 인플루언서를 찾고, 지속적으로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는 브랜드가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팔로워 참여율이 더 높은 마이크로/나노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장기적인 파트너십 캠페인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3. 임플로이언서 활용

SNS가 등장하며 수많은 기업에서 SNS 공식 계정을 통한 마케팅을 진행했으며, 상당한 효과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대부분의 기업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SNS 공식 계정을 운영하다 보니 이들의 주목도나 신선도가 감소되어 결국 홍보 영향력까지 예전보다 확연히 줄게 되었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기업들은 좀 더 색다른 방식의 콘텐츠 전략을 구사하기 시작했고, 올해도 더욱 다양한 전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내부 직원을 활용하여 인플루언서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임플로이(employee)+인플루언서(influencer)를 합쳐 임플로이언서라고 부르는데요. 임플로이언서(내부 직원 인플루언서)는 브랜드에 대한 높은 지식과 이해도를 가질 뿐만 아니라,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통 능력을 두루 갖춰 효과적인 기업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미디어 리포트 1편으로 트렌드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마케터들 사이에서 흔히 "어제 데려온 고객이 제일 저렴하다"는 말을 할 정도로, 매체 광고의 효율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잠재고객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1년 트렌드를 통해서 올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2022년 트렌드를 예의 주시하며 마케팅 활동을 미리 준비하면 트렌드 위에 노는 마케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2편에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관련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인플루언서 데이터를 제공해드리겠습니다. 아마 처음 접하게 되는 유용한 지표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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