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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려라 시바

봄볕이 따닷하고 말랑허다.

by 햄햄

봄볕따닷 한곳에

가만히 서있다보면,

앉아 있고 싶고.


앉아 있다 보면

누워 있고 싶고.

내 팔자가 상팔자가 맞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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