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조호진 Dec 20. 2023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수상

[수상 소식] 임진성 이사장의 아름다운 흘려보냄


'위기청소년의 좋은친구 어게인' 임진성 이사장(법무법인 한누리 변호사 겸 공인회계사)이 위기 청소년과 청소년 미혼모를 위해 진심으로 기부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임진성 이사장은 지난 11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임 이사장이 착한 기부자의 삶을 살게 된 것은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친절하게 잘 대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임 이사장은 자신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이긴 하지만 이 돈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므로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곳 즉,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돕는 곳으로 흘려보내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해서 흘려보냈다고 말합니다. 


임 이사장은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을 믿고 따르고 순종하는 것이 마땅한 일인데 어쩌다가 착한 기부자로 선정되고 장관 표창까지 받게 된 것이 부끄럽다면서 쑥스러워했습니다. 


임진성 이사장의 아내(김서영) 또한 변호사입니다. 임 이사장은 부부 변호사임에도 20평대의 오래된 아파트에서 두 아이를 키우면서 오래된 차를 타고 다니는 등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임 이사장의 어머니이자 어게인 후원자이신 김금정 여사는 20년 넘게 서울소년원 보호위원으로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김서영 변호사님의 어머니(안혜리)를 비롯한 가족들이 위기 청소년과 미혼모 그리고, 이주 청소년을 위해 후원으로 동역하면서 온 가족이 이웃 사랑을 행하고 있습니다.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야

대지에 꽃이 피고 바다가 춤을 춥니다.


그러하듯이, 우리들의 사랑 또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야 합니다.

그래야, 낮고 누추한 곳에 사는 이웃들의

슬픔과 고통이 씻겨지고 살 소망이 생깁니다.


임진성 이사장님의 

아름다운 흘려보냄으로

폐업 위기에 처한 소년희망공장이 살았습니다.


임진성 이사장님이

흘려보낸 온유한 사랑으로 인해

위기 청소년들이 아픈 눈물을 닦게 됐고

미혼모가 버린 아기의 돌잔치를 할 수 있었고

어려움에 처한 이주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높은 곳을 향하면 갈 수 없는 곳

더 많이 가지려고 하면 갈 수 없는 곳

나만 잘 살려고 하는 사람들은 갈 수 없는 곳


낮은 곳으로 흐르면 갈 수 있는 곳

더 많이 나누고 더 사랑하면 갈 수 있는 곳

나보다 이웃을 더 귀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가는 곳


그 나라, 우리들의 본향을 향하여

하늘나라, 아버지가 계신 곳을 향하여

아름답게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걸어갑니다 


<위기청소년의 좋은친구 어게인>(이사장 임진성)은 여성가족부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중도입국 이주 청소년을 위한 <어게인_방과후학교>와 위기 청소년의 자립을 돕는 <소년희망공장> 7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천시로부터 <부천시 청소년법률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면서 법률 지원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등의 위기 청소년과 어린 미혼모 지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무명화가의 삶과 죽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