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마음] 아버지 - 한찬송

by 한찬송

아버지


아저씨인지

아버지인지


아버지만 아니면

보지도 않을텐데


당신은

사랑이 없는

껍데기일뿐


내가 힘만 있었으면

당신은 이 세상에 없었어


아버지를 떠올리며

아직도 남아있는

울분의 감정을 풀어본다


그래도

용서가 되지 않는다

수십년이 지난 일인데

아직도 그 감정은 살아서

지금의 감정과 맞물려 있다


#한찬송시집

#시인의마음

#쓰기치유

#아버지

#당신은껍데기

#용서가되질않는다




어릴적 아버지에게 억압을 받으며

자란 분의 이야기를 듣고

그 감정을 시로 표현해봤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가

해결되어 용서하고

관계가 회복되어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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