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_3 끽비어 컴퍼니 - 미드소마
*종류 : 맥주/IPA
*ABV : 6.4%
*국가 : 한국
*구매정보 : 성원아뜰리에펍 행사가격
꿀꺽라거와 스밈에일처럼 심플한 하얀 라벨도 좋았지만 월간 끽비어로 나오는 제품들의 라벨 디자인에 시선이 갔어요. 9월 콘 퍼 세컨드로 가던 손길이 7월 미드소마에서 멈췄던 건 끽비어 로고 안에 가득 찬 붉은 꽃 때문이에요.
미드소마는 ‘한여름’이라는 뜻의 축제 이름이라고 하는데 이미 지나가버린 여름을 기다리려면 꽤 시간이 남아서 이 맥주로라도 여름을 다시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잔에 따라봤는데 마시기 전에 찾아봤던 사진들보다 맥주 색이 이상하게 어두웠어요… 낯빛이 마치 흙빛…
노르웨이의 Kveik이라는 효모로 만든 맥주라고 하는데 열대과일 향이 옅게 느껴지면서도 씁쓸함이 꽤 오래가요. 라벨로 가늠했던 것보다는 향이 약했던 것 같아서 다시 콘 퍼 세컨드를 구매하러...
저의 개인적인 평가는 5점 만점에 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