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필로그

by 테디

짧은 생을 살다 떠난 여름이,
너는 내게 한없이 순수한 사랑을 가르쳐 주었다.
그 사랑은 조건도 계산도 없는,
오직 주기만 하는 사랑이었다.

너의 빈자리는 크지만,
네가 남긴 자리는 별빛처럼 오래도록 빛난다.

나는 오늘도 하늘을 올려다본다.
그곳 어딘가에서 반짝이는 별 하나,
그 이름이 여름임을 나는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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