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by 테디

살기 위해 버텨야 했다.

버티기 위해, 무언가를 쳐발라야 했다.


화장이든, 옷이든, 표정이든, 말투든, 자존감이든.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이 모든 걸 감당해야 하는 삶이 주어졌다.


누군가는 갖고 태어난다.


누군가는 애써야 한다.


나는 후자다.

그리고 아마, 대부분이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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