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에 젊은 세대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
디지털 전도와 관련된 다양한 신학적 연구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독일의 "신학공방(Theologiemanufaktur)"에서 CVJM Hochschule (독일 크리스천 청소년 협회 대학), Wertestarter 재단, 그리고 Institut zur Erforschung von Mission und Kirche (IMK) 등과 협력하여 여섯 가지 “디지털 전도에 관한 명제(ThesenpapierDigital Evangelisation.)”를 발표했는데 저로써는 몹시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지난해 "Evangelization 4.0"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디지털 전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것인데 사실 명제이면서 백서같은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최근에 해외의 여러 사례들을 찾고 있는데 유일하게 독일에서 "디지털 전도"와 관련한 방향과 정의를 찾는 일들을 하고 있어서 소개합니다.
Evangelization 4.0프로젝트는 디지털 시대에 젊은 세대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라는 중요한 질문에서 시작하는데 신학공방의 "디지털 전도에 관한 6가지 명제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이들은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전도의 새로운 장으로 중요하게 보고 있는데,이는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첫 번째 명제는 모든 전도의 목표를 "복음의 기쁜 소식을 매력적이고 시의적절하게 전달하는 것"으로 정의합니다.
주된 대상은 역시 디지털에 친숙한 젊은 세대로, 디지털 전도는 주로 "디지털 미디어와 소통에 익숙한 이들", 특히 "기독교 신앙과 거리가 있는"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면서 대상층의 다양성을 고려해, 전도 콘텐츠는 연령, 관심사, 사회적 배경, 생활 방식 등에 맞춰 조정합니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 플랫폼의 특성, 예를 들어 광고 수익 모델 같은 것들을 이해해야 합니다. 세 번째 명제는 "전도 콘텐츠의 가시성과 확산을 위해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되, 지속적인 윤리적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디지털 전도에서도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으므로, 이러한 특성에 대해 비판적이면서도 건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디지털 전도는 영적 차원의 불가측성 외에도 기술적 한계를 갖습니다.
신학공방은 디지털 전도가 "복음만큼이나 다채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다양한 관점의 디지털전도"를 강조합니다. 이는 디지털 플랫폼의 콘텐츠 다양성을 반영합니다. 다섯 번째 명제는 "디지털 전도가 복음과 신앙의 메시지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하며, "상대방에게 인식되고, 긍정적이고 유익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반응을 유도하고자 한다"고 설명합니다.
여섯 번째 명제는 디지털 전도가 "사람들의 신앙 여정의 일부이며, 전체 기독교 사명의 한 요소로 인식되어야 한다"는 디지털 전도의 일환으로서 후속 제입니다. 또한 "추가적인 접촉과 동행의 필요성을 인식"해야 하며, 이는 반드시 전도 콘텐츠 제작자가 직접 수행할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디지털 전도가 발전함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이어지는 후속 활동과 지속적인 관계 형성이 중요합니다. 이 두 가지 접근 방식을 효과적으로 연결하여 전도의 영향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명제의 주최자들은 이것이 기독교 인플루언서들을 위한 헌장이 아니라, 디지털 전도에 대한 공동 논의를 위한 것임을 강조합니다.
명제가 성경을 직접 언급하지 않는 이유는 성경이 "디지털성의 문제"를 다루지 않기 때문입니다. 디지털화의 규모가 너무 커서 성경의 구전에서 문자로의 전환과 같은 비교는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이 자기 홍보 수단으로 사용되는 점은 주요 논의 대상이었습니다. 전도를 위해 이런 플랫폼을 사용하면 그들의 논리를 어느 정도 수용하게 되지만, 청소년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봅니다.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부정적 측면에 대한 우려에 대해, 주최자들은 새로운 매체에 대한 비판이 항상 있었음을 상기시킵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것이 많은 곳에서는 예수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기독교인들의 온라인 존재가 중요함을 역설합니다.
전문을 보고싶으시면 구글드라이브를 걸어 놓겠습니다.
(독일어가 가능하신분을들을 위해 대역본으로 작성했습니다.)
* 물론 모든 AI의 도움을 극진하게 받아서 작성 했습니다.
** 한국내 상황에 맞는 백서까지는 아니더라도 디지털 전도 가이드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싶은분 계시면 좋겠습니다.
논제에 서명한 사람들에는 “Wertestarter”의 Johannes Nehlsen, CVJM 대학의 Florian Karcher와 Anna-Lena Moselewski, “ERF 독일”의 Joachim Bär, 인플루언서 Christopher Schacht (@life.lion.official)와 Tim Gutenberger (@timmelhimmel) 등이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