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내내 키운 난에서 꽃대가 올라왔습니다
또 봄 인가 봅니다
육십 갑자 만날 날이 낼, 모래 인데
주먹 쥔 손 아귀에서
우수수
모래가 빠져나가듯
다 사라지고 남은것은
세월의 기억 몇토막 뿐입니다
이제 올 봄이 오면...
봄이 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