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라는 놈은
참 꼬시기 어려운 녀석이다.
이 세상엔 내가 꼬시기 어려운 것 투성이지만 ‘꾸준히’는 특히 그렇다.
무언가를 잘하는 것보다 ‘꾸준히’ 하는 게 더 옳은 길이라는 걸 깨달은 지 오래지만,
‘꾸준히’ 하는 게 너무나 어렵다.
나는 꿈 많고, 하고 싶은 게 많지만 모든 걸 ‘꾸준히’ 하지 못해서 제자리걸음에 그친다.
그걸 알면서 난 오늘도 꿈을 꾸고, ‘꾸준히’는 여전히 거리가 멀다.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대사나 소설 한 구절을 기록하며 모든 종류의 글을 마무리 짓고 싶은 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