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거나 혹은 멀거나

by 지유


때로는 많은 것들이

너무 가까이에 있고,


때로는 너무 많은 것들이

멀리에만 자리하고 있다.






나도 모르게 어느새, 내 앞에 가까이 와 닿아있는 것들이 있다.

언제 이렇게 다가와 있는지 부담스럽고, 두렵기만 하다.

반면 끊임없이 노력하고, 한없이 바라봐도 내게 너무나도 멀리 있는 것들.

가깝게 당겨오고 싶어도 까마득하기만 하다.


그러면 나로부터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

이 정도 거리면 맞는 걸까? 괜찮은 걸까?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