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네게 잊혔는지
성의 없는 모습이구나.
아니 아니.
나는 네게 잊혀가는 중이구나.
나에게 건네는 말투와 눈빛이 얼마 전과 또 다르다.
성의 없는 너의 모습이 여간 서운하다.
귀찮은 얼굴로 대꾸라도 해주는 걸 보니 아직 다 잊힌 게 아니라 잊혀 가는 중이구나.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대사나 소설 한 구절을 기록하며 모든 종류의 글을 마무리 짓고 싶은 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