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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자녀 디자이너 Jan 24. 2017

글씨그림 #154

'개'로 개의 얼굴을 그려봤습니다.

근데 그것만으로는 좀 썰렁할 거 같고..

'개'로 시작하는 말 중에 욕 말없을까?


'개 기쁨?'


이건 한글 파괴 같고...

잘 안 떠오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아빠... 개집!'

오... 좋은데 그림이 안 그려져..


막내가 '개똥!'

오~!..이건 한번..


둘째가 '개떡!'

오~!!..될거 같어


첫째가 '개밥!'

오~!!!


그래서 아빠의 그림은..


위부터 - 개떡, 개판, 개똥, 개밥



'개판'이 되었습니다!


욕하는 거 아니지..






우리집 강아지들

머리는 엄마의 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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