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그림 #154
'개'로 개의 얼굴을 그려봤습니다.
근데 그것만으로는 좀 썰렁할 거 같고..
'개'로 시작하는 말 중에 욕 말고 없을까?
'개 기쁨?'
이건 한글 파괴 같고...
잘 안 떠오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아빠... 개집!'
오... 좋은데 그림이 안 그려져..
막내가 '개똥!'
오~!..이건 한번..
둘째가 '개떡!'
오~!!..될거 같어
첫째가 '개밥!'
오~!!!
그래서 아빠의 그림은..
'개판'이 되었습니다!
욕하는 거 아니지..
머리는 엄마의 솜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