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디
프로젝트 레미디에 대하여
대놓고 내 브런치에 “프로젝트 레미디”라는 섹션을 만들었다.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브런치에 대해서 잘모르는 상태에서 프로젝트 레미디에 올려야 할 글을 세 개 그냥 올려버렸다. 그래서, 늦게나마 프로젝트 레미디가 도대체 무엇인지 설명을 하고자 한다.
레미디는 한국어로 “치유법”이라는뜻이다. 이것은 내가 11학년 때 얻은 별명으로, 전에 있던 “광견”이라는의미를 가진 매드독 보다는 낫다고 생각을 했다. 그런 의미에서 내 블로그도 “힐링을 시작합니다”로 정했었고, 나름나 자신을 힐링하고 나에게 쌓인 감정들을 어느 정도 토해 낸다고 생각을 하고 글을 써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다.
약1년 전에 나는 한가지 목표가 생겼었다. 기독교에 대한 간단한 질문 100가지를 대학교를 끝내기 전에 답해보자라는, 어쩌면 이상하고 터무니없는 목표였다. 그러면서 난사람들에게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봐 달라 라고 했지만, 그래서 얻은 질문은 고작해야 50개 정도였으며, 그 중 반 정도는 내가 대답하기에는 너무나도 어려운문제들 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아는 것과 나름의 개그센스를 동원하여 각각에 대한 초안을만들었고, 여러 일이 겹치면서 프로젝트 레미디를 중단하게 되었다.
최근에 나는 나름 내 인생의 걸작을 썼다. 내 인생의 걸작이라고 한이유는, 그것이 8페이지나 되는 괴물이였고, 내가 나의 포텐셜을 다시금 깨닫게 된 시점이였기 때문이다. 그 후내가 썼던 프로젝트 레미디를 다시 읽어보니, 너무나도 많은 허점들이 존재했다. 이 허점들을 다시 보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다시 쓰려고 하고 있지만, 8페이지괴물을 쓰는데 3-4일이 걸렸다는 것을 감안하면, 나머지글들은 엄청난 양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걸 깨달아서 멘붕이 왔다.
결국 “프로젝트 레미디”는“아무것도 모르는 미지근한 대딩 자칭 기독교인이 자신의 생각을 대충 적어놓은 쓸모 없는 지식과 이상한농담 스킬을 자랑하는 글” 정도로 마무리가 되는 듯 싶어서, 그것을막기 위해 다시금 시작을 하려고 하고 있다.
간단한 것이던 어려운 것이던 물어볼 것이 있으면 물어봐 주면 고맙겠다. 대학교 2학년의 바보 같고 허무맹랑한 목표를 이루는 것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주라.
다음은 내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토픽들이다. 더 많은데, 어디에다가 적어두었는지 기억이 안나서 이것들만 적어본다.
1. 하나님은 우리 인간에게 믿음을 가지고 계신가. 과연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명을 따를 것이라고 믿는 것인가
2. 자살하면 지옥에 가는가? 이것은하나님의 온화한 성품에 벗어나지 않는가?
3. 술 마시는 것은 죄 인가
4. 자해가 왜 죄인가
5. 내가 못된 사람인데 과연 사죄를 받을 수 있는가
6. 예수님은 우리가 당하는 유혹을 아시는가
7. 야동과 자위는 죄인가
8. 우리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 간다고 할 때 거짓말하는 거 아닌가
9. 하나님께 부름을 받지 못할 수 있나
10.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계가 육체적인 아버지 아들이 아닌 단순한표현에 불과한 것이라면, 어째서 우리는 “아버지가 아들을죽음으로 보내셨다”라는 것에 감동을 느끼고 울어야 하는가?
11.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부름을 받지 못하고 악마에 의해서 부름받았을 수도 있나
12. 왜 나에겐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가
13. 왜 하나님은 악한 자를 없애지 않으시는가
14. 예수님은 임종 전에 마약을 하셨나
15. 기독교인으로써 타지 선교를 반드시 해야 하나
16. 하나님의 사랑이 왜 위대한가
17. 게임은 죄인가
18. 모든 사람을 사랑하라? 그것이가능한가?
19. 왜 예수님께서 돌아가셔야 했는가 (다른 사람이나 동물이 아닌)
20.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한 계획, 모든 사람을 위한 계획이 있으신가
21.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지으실 때 정말로 용서해주시나
22. 하나님은 우리를 어떤 일이 있어도 사랑해주시나
23. 종교를 바꾸는 것은 죄인가
24. 하나님은 우리를 우리대로 좋아하시는가 (우리는 의사가 되고 싶지만 하나님은 다른 계획이 25. 있으셧는데의사가 되게 내버려 두신다던가)
26. 우리는 반드시 기도를 통해서 우리의 믿음을 보여야 하는가
27. 하나님은 우리를 필요로 하시는가
29. 과연 살인을 하고 죄를 짓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인가
30. 천국과 지옥에 관하여.
등이 있다.
더 많은 질문들이 있었지만 그것들은 아직 내가 제대로 된 답변을 쓸 저력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하고, 잘못된, 혹은 논리정연 하지 못한 글을 쓰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일단 조금 더 배워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