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확한 이유도 없이 관계가 불안정하다고 느낄 때 체크해야 할 한 가지
"저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남자친구를 사랑하고, 같이 있으면 좋고,
서로를 잘 챙겨주기도 해요.
하지만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불안감이 훅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이유 없이 남자친구를 트집 잡거나,
평소 같지 않게 제가 신경질적이 되기도 합니다.
마음이 공허한 느낌이 들 때도 있고,
괜한 걱정으로 잠을 못 자기도 해요.
이 불안정한 느낌은 도대체 뭘까요? "
안정적인 연애를 원하지만
지금 관계에서 불안정감을 느끼고 있다면,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한 가지가 있습니다.
남녀가 만나 서로 호감을 느끼고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성적인 관계를 맺게 되는 경우,
두 사람 사이에는 결속이 생깁니다.
물론 눈에 보이지는 않지요.
그러나 성적인 관계로 맺어진 결속은
두 사람이 헤어졌다고 해서 쉽게 없어지지 않는 강한 결속입니다.
이전 관계에서 맺어진 이 강한 결속이 여전히 남아있는 경우,
새로운 관계에서는 이전 결속보다 더 약한 결속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새로운 연애를 시작해도
이전보다 안정적인 느낌이 덜 드는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이전의 결속을 어떻게 해제할 수 있을까요?
이런 고민이 들 때 필요한 질문은 바로 이것입니다.
=> 이전 연인들에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지난 연인들을 떠올리기만 해도 짜증이 나나요?
쓰레기라고 욕이 저절로 나오나요?
헤어졌지만 생각하면 여전히 화가 나기도 하고,
나쁜 감정이 드나요?
하지만, 처음부터 그랬을까요?
눈을 감고 두 사람이 함께 했던 시간들을 떠올려 보세요.
그 사람과의 처음은 어땠나요?
시작의 설렘과 함께 미래를 그리기도 하고
사랑하는 동안 알콩달콩 행복한 일도 있었고
울고 웃고 이해받고 공감받았던 시간도 있지 않았나요?
나중에 맺은 연인 관계가 잘 되려면
이전에 맺은 관계를 존중해야 합니다.
헤어진 연인 관계를 존중한다는게 어떤거냐구요?
지난 연애 과정을 전체적으로 돌아보며
당신이 사랑했던 시간을 존중하고,
사랑을 주었던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을 기억하는 것이
당신의 과거에 맺은 관계에 대한 존중입니다.
이 과정을 거친 다음에야
과거에 맺은 강한 결속이 해제되고,
비로소 새로운 관계의 결속이 단단해집니다.
이별의 과정이 어찌 되었건,
둘 사이에 사랑했던 시간들은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전 연인을 향해 이러한 마음가짐을 갖게 된다면
서로의 존재가 인정받게 되고,
서로에게 상처받았던 두 사람의 마음이 화해하게 됩니다.
이 과정이 없으면
헤어진 두 사람 사이에 이상한 얽힘 관계가 만들어지고
이것은 새로운 관계에 계속해서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헤어진 연인에게 전화하거나 찾아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서 따뜻하고 다정한 마음을 담아
상대를 기억하고 떠나보내 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난 연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질 수 있을 때,
당신의 연애는 전보다 더 안정감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아래의 문장은
지난 사랑에 대한 존중을 마음속에 자리 잡게 하고
과거의 결속을 해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함께 사랑했던 시간들을 기억하겠습니다."
"우리 관계에서 내 몫의 책임은 내가 지고 가겠습니다."
"그 만남을 통해 당신이 나에게 알려준 삶의 선물들을 감사히 기억하겠습니다. "
"나의 사랑은 그때 우리가 사랑한 시간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
" 지금 이 순간,
잠시 눈을 감고 나의 지난 연인들을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그시절 나와 그의 사랑을 느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