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희망

by 맛소금 반스푼

시계도 잠든 휴식이 필요한 날

해도 높이 떠 있을 시간에


품 안에 닿은 따뜻한 등과

두 눈을 덮은 커튼 아닌 머릿결,


방문이 열리며 뛰어드는 아이들,

둘 사이를 파고드는 순간에


잠에서 깨어 휴일이 시작되고

그렇게 미소 가득한 미래이기를,


미소가 나비처럼 날아다니는

우리만의 나라가 만들어지길


(장래 희망)


그토록 좋아하던 학문의 끝에 다다르시어

우주 가장자리까지 그 이름 널리 알리길.


저의 시간과 바꾸어서라도

얼마든지 펼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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