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오버스러운 포스트
신년 계획 어떻게 잡으시나요?
뭔가 배우기, 살 빼기, 담배끊기 등등 좋은 습관 위주로 잡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고는 흐지부지 됩니다. 작심 삼일이란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게 신년계획 같아요.
하지만 한국인에겐 두번째 찬스가 있지요. 바로 음력 원단(元旦), 설날이죠. ^^;
신년계획이 잘 안지켜지는 이유가 있어요.
첫째는, 뇌의 경제성에 위배되기 때문입니다. 시작과 달리 시간가서 익숙해지고 자극이 일상화 되면 흥미를 잃는게 큰 이유입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본능이에요.
둘째는 계획 자체가 당위와 피상에 머물기 때문이에요. 그냥 지금 생각에 멋질 것 같은 계획은 살다보면 일상과 관련이 낮은 경우에 금방 동력을 잃게 됩니다. 그런데 이 두번째는 그래도 뭔가 해볼 부분이 있어요.
작심삼일이 디폴트인 상황에서, 어떤 관점을 갖고 새해 계획을 세우면 좋을지를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특히, GTD 같은 시간관리 방법 써보신 분에겐 꽤 도움 될 거에요. 그런거 몰라도 내용 이해엔 지장이 없도록 방법론은 배제하여 설명했지만요.
전 강의로 사람 만나는걸 좋아해요. 같은 강의 계속 하는건 싫어하고요. 근데 제가 올해 바빠서 새로운 강의를 안 만들었고, 그래도 연말엔 꼭 이 주제로 소규모 강의를 해보려 마음먹었었어요. 그런데 코로나로 무산이 되어 내년에나 할까 생각했었지요.
그러나,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들 집에서 괴롭고 우울해하는 상황이 보여 마음을 바꿔 급히 만들어 봤습니다. 유튜브 한편 볼 시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을만큼 가벼운 내용이에요. 한번 보시고 재미나면 필요해 보이는 분께도 공유 부탁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