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나 싫어한다며웃어 보일 때도내 귀가 이상한 건지네 입이 이상한 건지나는 길 잃은 강아지처럼맴돌았다네 집은 이제 없다고그저 가던 길 가라고 해도내가 가던 길은너뿐이었다그게 그렇게 서러워서눈물을 안쪽으로 흐르도록 해오늘 나의 마음은 흥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