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냐고 묻는 말에괜찮다고 답하는 것 외에는 배운 적이 없기에나는 안 괜찮다고 말하는 데꼬박 10년을 썼습니다그래놓고는 겁쟁이답게눈을 꼭 감고서는무슨 얼굴일까조용히 들어보았습니다그러나 살아있는살고 싶어 하는 눈의그 껌뻑임이 가여워나는 내 두 눈으로 참을 수 없는나를 두 눈으로 바라봐야 합니다나는 그런 나를 보는데꼬박 인생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