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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연섭 May 28. 2023

몰디브 부럽잖은 동해 일출요가!

12. 브런치스토리와 떠나는 글 소풍

발전가능성 높고 확장성 풍부한 일출요가


동해문화원은 일출명소 추암 자연 자원 일출 배경으로 3년째 일출요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에 지친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아침 축제 <아침의 나라 동해페스티벌>을 2021년에 첫선을 보였다. 당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문화기획자 류재현 감독은 MBC 열린 채널 인터뷰에서 <발전가능성 높고 확장성 풍부한 자연 활용 기대되는 콘텐츠다.>라고 했다. 고령화 사회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육체,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도한 <2022년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일출요가 페스티벌>을 운영해 본 결과 참가자 만족도가 높고 각종 언론은 <몰디브 부럽잖은 동해 일출요가_헤럴드경제> , <동해 일출 보며 요가 즐겨요_투어코리아>등 멋진 카피로 응원하기도 했다.


그 효과는 지난 23일(화) 개강한 2023년 <일출요가 마스터 클래스> 참가자 접수에서도 여실히 나타났다. 참가 홍보 현수막을 걸기 하루 전 SNS홍보로 이미 참가자가 마감되고 대기자만도 수십 명이 넘었다. 대기자를 받는 이유는 혹시 여러 가지 이유로 진행 중 결원이 발생할 경우 멤버로 보강하는 방법인데 그것도 초기는 가능하지만 30% 이상 수업이 진행되면 사실상 진도를 따라올 수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이 사업은 전문교육 위주의 아카데미와는 차별화된 고령인구 사회참여를 우선하며 신체의 변화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지역사회 연계 공모사업이다. 교실 밖으로 나가는 일출요가 실사자체 발표회, 강원실버페스티벌, 지역문화박람회 일출요가 원데이클래스 등 프로그램에도 지역을 대표로 참여하는 사회활동, 스포츠, 생활요가 융복합 프로그램이다.

'마스터 클래스'로 일출요가 맥이어

첫 수업은 지난 23일 화요일 진행됐는데 사방이 거울인 문화원 호연실은 장소적으로 실내 요가 수업하기엔 딱이었다. 강사는 김나경 체육학박사가 담당하며 문화원 공모사업 담당자는 사업기획부 김영현 주임이 담당한다. 담당자의 프로그램 소개와 강사소개에 이어졌다. 수업이 종료되고 즉석에서 회장과 총무 선출이 있었다. 회장은 신혜영 씨가 총무는 예비실버로 참여한 사회활동가 정한미 씨가 각각 선출됐다.

일출요가 마스터 클래스, 사진_김영현 주임

일출요가는 올해 지역문화박람회 참여프로그램도 출연하게 된다. 참여 행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동해 수변공원일대에서 대한민국문화 플랫폼 231, 2023 지역문화박람회 IN동해가 <지역문화, 그 이상!>을 슬로건으로 개최할 행사다. 이 행사는 전국 231개 문화원이 문화로 함께 하는 무대다. 한국문화원의 노래를 제작 <대한민국문화원대합창>으로 전국문화원에서 대표로 참가한 231명의 하모니로 발표하고 개막식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주제로 뮤지컬 풍의 클래식무대로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원연합회와 동해문화원 주관, 강원도와 동해시가 후원한다."

'2023 지역문화 박람회 IN 동해' 참여

이행사의 내용 중 참여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하는 <일출요가 원데이 클래스>가 행사기간 중 금요일과 토요일 2일간 개최되는데 이때 문화원 일출요가 마스터 클래스 팀은 시범요가로 참여하게 된다. 또 이날 클래스는 국내 정상급 요가 스타(예: 여동구 국제요가명상협회 회장)가 마스터로 참여할 예정이며 시민이면 누구나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 가능하다. 강사는 프로그램의 사회적 성과제고를 위해 요가는 물론 스포츠 전 분야에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박사를 초청했다. 강사 김나경 씨는 체육학 박사로 요가 1급, 필라테스, 레크리에이션, 태권도 6단, 아동 스포츠 및 성인 스포츠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분야 자격보유와 경력을 갖 스포츠 마스터다.


김나경 강사에게 첫 수업 분위기를 들어봤다. “모두 일출요가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했고 신중년세대와 노년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서로 참여를 독려하며 적극적이었다. 하고자 하는 의욕이 넘쳐났다.” 또 수강생들은 “일반학원은 가고 싶어도 가격 부담이 있고 나이 숫자 때문에 접근을 못했는데 문화원에서 우리 세대를 겨냥해 일출요가를 열어주어서 바로 등록했다.”라고 했다. 수업이 끝나자 대부분 수강생들은 속이 트인다. 기가 돋는 듯하다. 감탄을 쏟아내며 행복해합니다.


동해문화원은 전국 요가 동호인들을 위해 동해의 자연 자원 아침일출을 근간으로 <대한민국 일출요가 페스타>를 개최하는 부분도 검토하고 있다. 장소는 망상에서 추암까지 동해구간 해변 일대를 무대로 <일출요가 베스트 포즈 콘테스트>, <요기니 시범> , <학술대회>, <요기니 Night>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주 정도를 행사기간으로 잡고 있다.


일출요가와 동해 명상이 동해의 천하절경 두타산 무릉계와 일출의 고향 추암 등 장소적 자원을 활용한 일출요가 명상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 운영을 통해 동해가 일출요가와 명상의 성지가 되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추암 일출과 일출요가 주요 사진
추암일출, 사진_조연섭
정동진 야외출사, 사진_조연섭
일출요가페스티벌, 추암 해암정 광장, 사진_조연섭
일출요가 페스티벌, 추암 해암정 광장, 사진_조연섭
일출요가, 사진_임인선 작가
일출요가, 사진_임인선 작가
일출요가, 사진_임인선 작가
추암일출을 바라보는 관관인파, 사진_조연섭
일출요가, 사진_임인선 작가
일출요가, 사진_임인선 작가
일출요가, 사진_ 임인선 작가
일출요가, 임인선작가
일출요가, 사진_ 임인선 작가
글, 사진_조연섭 브런치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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