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만학일기

동해문화원, '휴대폰 AI 활용 특강' 인기

72. 만학일기

by 조연섭

동해문화원은 10일 오후 4시 문화원 1층 청운실에서 시니어를 위한 ‘생활 AI 스마트폰 활용’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60대부터 80대 후반까지 3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강의를 담당한 교수와 'AI 연구모임' 인연으로 현장 취재차 방문했다.


특강은 황상재 한양대학교 명예교수가 담당했다. 이종아 선생님과 필자는 교수의 재능봉사를 도왔다. 스마트폰에 AI 설치방법과 기본 기능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생활 속 활용법까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스마트 폰에 chat gpt를 내려받는 법을 배우고 문자, 언어로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추가로 진행하는 프롬프트를 입력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함성과 환호를 이어간다. 어르신들은 청춘들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실습에 참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참가자 박근영(남, 77) 어르신은 “AI로 주식 분석 공부를 열심히 해 돈 벌면 참가자 모두에게 노트북을 사주겠다”라고 유쾌하게 약속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참가자 어르신들은 “자서전을 쓰는 법을 배우고 싶다”며 필자에게 명함을 요청하는 등, 실질적인 배움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재능봉사로 참여한 황상재 지도교수는 “초보자가 많아 어려움도 있었지만 배우고자 하는 열정에 감동했습니다. 앞으로도 시니어 세대가 AI 기술을 활용해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해문화원은 오는 6월 24일에도 같은 주제로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 시니어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글|사진_ 조연섭 문화기획자, 오마이뉴스 뉴스겔리라
황상재 교수 열강, 사진_ 조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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