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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청춘 음악대, 추억의 만화 OST로 세대 잇기!

87. News_ magazine

by 조연섭

세대를 잇는 청년 문화 실험, 8월 26일 동해 청년가치성장타운 카페 온오프에서


동해시 청년들이 꾸린 음악 합주 커뮤니티 ‘동해 청춘 음악대 다·타’가 오는 8월 26일(화) 저녁 6시, 동해 가치성장타운(동해 부곡) 1층 카페 온오프에서 버스킹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추억의 만화 OST 메들리”로, 누구나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만화 주제가와 대중적인 노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보+디자인_ 조연섭

이번 무대의 가장 큰 특징은 ‘청년 주도의 문화 실험’이라는 점이다. 동해의 젊은 세대가 주축이 되어 음악과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의 카페 공간과 연계해 공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사회 문화적 자산을 확장하는 의미를 지닌다.


특히 청년들이 직접 무대를 꾸리고 관객과 소통하며, 음악을 통해 세대 간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공연은 지역 청년 활동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도시에 청년들이 앞장서 지역 문화를 새롭게 열어가고, 자율적인 기획과 실행으로 지속 가능한 청년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공식 포스터_ 뮤즈의허브DB

오는 9월 새 브랜드 론칭을 준비중인 뮤즈의 허브 박현영 대표 회원은 “만화 주제가를 통해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고 싶다”며, “동해 청년들의 실험적인 시도가 지역 사회에 작은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은 카페 온오프의 음료 주문과 함께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관객과 함께하는 즉석 이벤트도 마련돼 청춘다운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청년공간 열림, 뮤즈의허브, 다·타 밴드, 카페 온오프가 협력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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