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지역N문화
동해문화원 문화학교 캘리그래피 강사 전은영 씨가 ‘제39회 대한민국회화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2025년 12월 1일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전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은영 강사는 캘리그래피 작품으로 출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회화대전은 국내 미술 분야의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매년 전국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성을 겨루는 대표적인 미술 행사다. 제39회를 맞은 올해 대회에는 회화, 서예,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전은영 강사는 현재 동해문화원에서 캘리그래피 강좌를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과 캘리그래피의 예술적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강사로서의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수상자 전은영 강사에게 소감을 물어봤다. “이미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어 공모전 출품은 마무리하려 했으나, 올해 대한민국회화대전에 캘리그래피 부문이 처음으로 포함된다는 의미 있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뜻을 함께하는 작가님들과 힘을 모아 작품을 출품하게 되었습니다. 접수 마감이 임박했을 때,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겹쳐 포기를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 안에 마음을 비우고 급하게 준비하여 아쉬움이 남았지만, ‘참가에 의의를 두자’라는 마음으로 도전했습니다. 시상식에 참석했을 때, 많은 분들께서 제 작품에 대해 귀한 말씀을 해 주시고 좋은 평가를 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상은 혼자 이룬 것이 아니라, 캘리그래피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함께 노력한 모든 분의 열정이 만든 결실이라 생각합니다.이제 작가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후학 양성에도 힘쓸 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수강생 중 내년 공모전 출품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저는 이분들이 훌륭한 작가로 성장하여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그 나아가는 길에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자 합니다. 앞으로 이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활동을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전은영 강사의 수상은 문화원 문화예술교육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상작을 포함한 입상작들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