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예술인 총 연합 ‘동해지회 신년회’ 성황

87. 지역N문화

by 조연섭

500여 명 참석 성황… “능력은 실적 아닌 신뢰”


(사)한국연예예술인 총 연합 동해지회 2026년 신년회가 24일 오후 동해현진관광호텔에서 회원과 가족,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신년회 1부는 회원 손득호 사회로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됐으며, 해파랑장구 전통타악 공연을 시작으로 여운의 ‘양상호·권승하’, 김재원·김나혜의 ‘Miss, Mr’, 서순희·김송자의 ‘순희와 송자의 웰빙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상태와 수자매’, 7인조 ‘북두칠성’, 이수연의 벨리댄스, 옹이를 멋지게 부른 예그린밴드까지 총 8팀이 출연해 회원들의 기량을 선보였다.


2부는 예상보다 늦은 오후 4시 20여분부터 진행됐다. 이가을·김상태를 포함한 총 6명의 창작무용 팀 ‘설중매’, 포크와 트롯의 콜라보 가수 김성남·동백의 ‘소울라인’, 가곡과 트로트의 조화, 양상호·채운의 ‘단짠단짠’ 등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댄스 콜라보 ‘부부댄포’, 홍선장·이학영 부부가수의 ‘영이홍이’, 손춘옥·권수현·김진경·심윤경·김영아의 에어로빅 ‘써니’, 소리꾼 인하정 예술단 등 회원 간 콜라보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콜라보 축하공연에 이어 색소폰프로 서정근 교수와 소프라노 고순정 등이 출연한 3부 공식행사는 이은숙 사무국장이 진행을 담당했다. 본 행사는 지회장 인사, 내빈 축사, 지회 유공자 시상, 동해시민 장학금 전달, 축하 케이크절단, 식후공연,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년회는 동해뿐 아니라 인근 강릉과 삼척에서까지 참석자가 몰려 호텔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특징은 첫째, 축하공연을 회원 간 콜라보레이션 방식으로 준비했다는 점이다. 2부 진행을 맡은 필자는 “축하공연을 회원 콜라보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상호 소통이 활발히 이뤄지며 회원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라고 소감을 전달했다.


둘째는 “김종래 지회장의 그동안 문화예술계 활동이 빛을 본 날”이다. “김 지회장은 22년간 근거리에서 함께 활동해 온 동료로서 평소 주위 동호인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능력은 실적이 아니라 신뢰다”라고 전했다. “모든 회원이 지회장의 철학과 봉사 정신을 깊이 오래 바라보고 성장하는 동해지회가 되어달라”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동해 지역 예술인들의 결속력과 문화예술계의 저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사진_ 김형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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