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논골담길 커먼즈
언제까지 지역 위기이고, 소멸만 말할 텐가? 우리 지역엔 무궁무진한 자원이 있다. 끈질긴 기획으로 사소한 자원을 유용하게 연결한 지역의 이야기를 나누자. "연결의 진화 중에서..."
'연결의 진화' 저자 조희정 박사 초청, 지역 자원의 새로운 연결 실험
요즘 뜬 곳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동해 묵호에서 지역의 숨은 자원을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모색하는 특별한 북토크가 열린다.
동해 어달·대진·노봉 지역 공동체 ‘어대노’는 오는 4월 2일(목)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동해시 일출로 해랑전망대 앞 리솔티드 2층 ‘논골담길 커먼즈’에서 ‘어대노 링커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논골담길 커먼즈는 최근에 마련된 장소로 전국의 문화활동가들이 24시 문화 순환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문화 공론장으로 리솔티드 최미숙(여,60)대표가 제공한 장소이다.
이번 북토크는 동해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 한종호 컨설턴트와『연결의 진화』저자이자 어대노 프로젝트의 백서 작업 구성과 제작을 담당한 조희정 박사(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교 교수)를 초청해 지역의 자원과 사람, 아이디어가 어떻게 연결될 때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지는지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워크숍은 일반 워크숍 형식을 탈피하는 북토크 형식의 대화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조 박사는 저서『연결의 진화 – 부가가치를 만드는 지역의 실험』을 통해 지역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자원과 사람들의 관계망이 새로운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동해시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을 총괄한 협동조합 문화발전소 공감 한지숙 총감독은 “지역의 가능성은 이미 우리 주변에 존재하지만 서로 연결되지 못한 채 흩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워크숍이 동해 어대노 지역의 사람과 자원, 아이디어를 잇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북토크 이후에는 ‘더 재미있는 동해 어대노에서의 내 삶’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오픈 토크 시간도 마련된다. 지역에서 살아가는 삶의 방식과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상상하며 편안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다.
현장에서는 조희정 박사의 저서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자리도 준비된다.
어대노는 동해시 어달·대진·노봉 지역을 중심으로 사람과 자원을 연결해 지역의 새로운 삶의 방식과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네트워크로, 지역 기반 문화활동과 다양한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따뜻한 봄을 맞아 지역의 가능성을 함께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지역의 미래와 삶의 방식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사전 접수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일반 시민도 참가할수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의 사람과 이야기가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리로, ‘연결의 힘’이 지역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함께 탐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