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이사장 ‘한국국악진흥연합’ 창립준비위원장 추대

46. 브런치스토리 매거진 글 소풍

임웅수위원장•신영희 대명창•김종규위원장•김세종교수

민간 차원에서 수평적인 국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출범하는 (가칭)한국국악진흥연합은 16일 문화계 마당발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을 창립준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김 위원장은 특수법인인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이며 국내 유일의 출판 전문 박물관인 삼성출판박물관장,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을 겸하고 있다.

지난 6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악진흥법 관련 법 제정 준비 중심에 참여한 순수 민간 조직으로 지난 7월 3일 양길순 도살풀이 춤 국가무형문화재 연구소에서 (가칭)국악진흥법발전위원회를 출범하고 입법활동을 주도한 임웅수(경기 광명농악 기능보유자)씨를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11일 2차 회의에서는 총회 준비위원 선출과 총회일정, 단체명을 (가칭)한국국악진흥연합으로 확정하고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위원장을 창립준비 위원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이번 창립총회 준비위원은 이영희(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신영희(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전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위원은 이호연(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보유자), 양길순(국가무형문화재 '도살풀이' 보유자), 송재영(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보유자), 김세종(한국음악학 박사), 이영희(전 광명문화원장), 고광희(전 외교관), 조연섭(문화기획자), 이수현(조선락 광대 대표)씨 등이다.

한국국악진흥연합은 출범을 위한 국악전문가 100인회 구성 및 국악인 가족이 대거 참여해 오는 8월 16일(수) 오후 2시 <서울 국가무형문화재 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다양한 축하공연과 창립총회를개최할 예정이다.

창립총회를 앞두고 있는 한국국악진흥연합은 여러차례 준비포럼을 개최하고 “앞으로 국악진흥법 국회 본회의 통과 기념 5개 도시 축하공연 준비, 실험정신으로 똘똘뭉친 청년 국악인 참여, 국내 정상급 문화기획자 위촉 등 조직을 강화하고 국악 진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단체로 거듭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브런치스토리 <글 소풍>은 문화기획자 겸 아카이비스트인 필자가 문화계 주변 이슈와 이야기를 마치 소풍가듯 기록하는 매거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