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6. 기획자가 답하다. 묵호 논골담길
마을이야기의 무형유산 가치
유네스코 무형유산포럼 참석
묵호 논골담길은 ‘마을 이야기와 생활문화전승’, 장소성, 지역성, 무형유산 가치, 문화재생, 도시재생, 골목길 재생 등 다양한 사례발표와 지원군 응원이 이어진 곳이다. 강원도 동해시 묵호등대마을 골목길 재생으로 탄생한 ‘논골담길’은 마을이야기와 문화를 담는 원형 유지 노력과 성공적인 공동체 정착을 위해 작가와 주민, 기획자가 똘똘 뭉쳐 발굴한 사례다. 한 곳만 있는 흥미 있고 잔잔한 묵호 이야기와 생활 문화가 알려지면서 관광객 증가는 물론, 조성과정 사례발표 요청 역시 늘고 있다. 기획자인 필자는 가까운 도내 강릉, 춘천을 시작으로 멀리 나주, 서울 등 전국을 누비며 논골담길과 묵호를 홍보했다.
초청분야 : 마을 만들기, 도시재생 순
요청분야는 추진 장소와 사업 성격에 따라 다양했다. 가장 많은 분야 초청은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 추진을 준비하는 기관단체로 각 마을단위 조직 연수프로그램이다. 다음으로 지금도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추진 중인 도시재생 관련 기관 단체 사례발표와 특강, 토론 참여 등이다.
발표종류 : 현장발표, 초청발표
발표 방법도 크게 현장 사례발표와 초청 발표 등 2가지다. 대표적인 방문사례와 초청특강 사례 한 가지씩 소개해 봅니다. 먼저 방문사례다. 2022년 10월 동해를 직접 방문한 제주도 구좌읍 세화마을 부녀회 회원 20명이다. 문화원을 방문해 논골담길 특강을 받고 오후 논골담길 현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필자는 특강에서 협동조합을 만들고 마을재생한다고 하기에 “건물은 짓는 거보다 원형을 살리고 문화를 입혀가는 과정에서 마을 공동체를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또한 도시재생은 ”이야기와 문화, 장소성이 중요하며 도시자생, 도시상생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다음은 초청강의 대표 사례다. 2015년 12월 1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유산 포럼에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을 통한 지역발전 사례’를 주제로 발표에 참여했다. 이 사례는 ‘묵호 언어 중심의 마을 이야기와 생활문화의 가치를 무형유산측면에서 가치를 진단해 보는 시간’이었다. 묵호가 가지고 있는 ’고단한 묵호지역 삶의 언어를 직접 채록한 기록으로 들려주면서 묵호를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했다. 묵호의 생활문화와 고단한 삶의 이야기는 무형유산 가치가 높다는 평가의 포럼이었다.
문화원장 초청 자리에서 발표한 BH(전 청와대) 사례는 당시 정부에서 추진해 온 창조경제 문화분야 모범사례로 홍경표 전 동해문화원장이 직접 발표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 지역문화원들이 문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공동체 정신을 복원하고, 국민적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문화운동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 ‘ 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강원도 환동해본부 주관 한일 수산세미나 주제발표에서 어촌관광활성화 사례로 강릉원주대학교 정의선교수님의 발표, 2022년 5월 도계고등학교 3학년 전원 대상 논골담길 중심의 ‘문화재생과 지역문화’ 주제 특강, 울산 남구문화원 초청으로 금요문화마당 홍보,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원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방문, 한국문화원연합회 지역문화경영과정 아카데미 특강 등 다양한 초청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발표내용
사례발표 주요 내용은 사업목적과 논골담길 정체성 찾기, 키워드 발굴과 이야기 발굴과정, 4개의 길 소개, 홍보전략과 홍보성과, 예산설계, 스와트 분석, 기대효과 등이다.
사례발표자 : 기획자, 관련학과 교수, 전문가
사례발표와 강의는 대부분 기획자인 필자가 담당하고 있으나 대학교수와 전문가 등이 담당하는 사례도 많았다. 강릉원주대학교 정의선 교수와 이광표 박사는 국내 학술포럼은 물론 한일 수산세미나 등 굵직굵직한 국제 학술세미나에서도 사례로 소개해왔다. 또한 감자꽃스튜디오 이선철 대표도 국내 도시재생 및 각종 문화프로그램 주제발표와 특강에서 지속적으로 사례로 소개했다.
Closing
프로그램 사례발표와 특강은 ‘주관단체의 사회적 효과와 성장도 크지만 초청 해당 기관 단체 간 소통을 통해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점‘도 있다. 논골담길의 사회적 효과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업으로 투자대비 공동체부활에 효과적이었다.‘는 점이다.
Q. 홍경표_ 전 동해문화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