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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연섭 Jul 25. 2023

어쩌다 어달, '삼발이' 문화 되다!

51. 브런치스토리 매거진 글 소풍

컬러풀, 어달!

동해시는 어쩌다 어달, 여행책방 잔잔하게, 논골담길, 행복한 섬, 무릉별류천지 등 여행자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크고 작은 명소들이 속속 늘고 있다. 무지개 빛 색 입힌 방파제 삼발이(테트라 포트)와 일출 출사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컬러풀 <어달항>을 찾았다.

7번 국도의 중심 어달항!

어달항은 어촌활력증진사업 어대노(어달, 대진, 노봉)가 진행되는 초입 마을로 동해안 7번 국도 중에서도 풍광이 아름다운 곳으로 소문난 곳이다. 테트라 포트가 사람과 미술을 만나 문화가 된 어촌마을이다. 알록달록 화려한 무지개 색의 곳곳 테트라포트는 이색 볼거리로 사진 찍기 좋고 혼자 가기 좋은 조용한 숨은 명소로 여행자가 늘고 있다.

 테트라 포트 문화적 활용사례 늘어

테트라 포트를 문화적으로 활용한 사례는 영화의 장면을 담은 부산 송도해변사례와 기장군청이 드라마 세트장 인근 해안가에 설치한 일부 테트라포트에 영화 이미지를 입힌 사례 등이 대표적이며 해안가 도시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삭막한 콘크리트 위에 영상산업과 관련한 그림 등을 입혀 관광 활성화와 환경 개선 등을 이끌기 위한 목적이다.

일출명소

지난해 9월 어달항 어촌뉴딜 300 사업과 연계 조성한 어달항 테트라포트는 무지개를 주제로 이야기와 도색을 시작했다. 현재 이곳을 경유하는 관광객들에게 테트라포트는 아침일출과 야경 등 특색 있는 볼거리와 함께 큰 인기다.

인근명소

주변 가볼 만한 장소는 <논골담길>이 있는 묵호가 바로 붙어있고 어달항 <어쩌다 어달>부터 묵호거리를 걸으며 묵호역 바로 전 발한동 주민센터 앞 여행책방 <잔잔하게> 등 로컬브랜드를 체험하는 걷기 여행도 추천할만하다. 좌측으로 돌아가면 서핑으로 유명한 <대진항>과 명사십리 <망상해변>이 10분 거리에 있다. 망상 입구 노봉에서 좌회전 5분 거리에는 <약천 남구만 문화마을>도 있다.

• 테트라포드_방파제를 이루는 부속물 중 하나이다. 한편 '테트라포드'라는 이름은 인지도에 비해서 생소하기에 '방파제 돌', '방파제 삼발이', '방파제 사발이'라고 하기도 한다. 앞 음절 영향을 받아 '테트라포트'라고도 부른다.
• 유의사항_ 쌓여있는 테트라포드 사이사이에 공간이 넓은데 발을 헛디뎌 테트라포드 사이로 떨어질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어달항 위치_ 강원도 동해시 어달동 어달해수욕장 https://naver.me/5df99fQP
어달항 여명, 사진_조연섭
어달항 일출, 사진_조연섭
어달항 방파제, 사진_동해시
어달항 일출, 사진_조연섭
어달 방파제, 사진_동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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