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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연섭 Sep 16. 2023

동해에서 '대동놀이' 진수 펼친다!

95. 브런치스토리 매거진 글소풍

대동놀이의 진수 동해서 만난다.
포스터, 디자인_조연섭

대동놀이의 진수를 만나는 대동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K_컬처 뿌리를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2023 지역문화박람회 IN 동해>의 마지막날 10. 22(일) 오후 4시 동해 묵호여객선터미널 광장에서 지역문화박람회와 국악진흥법 제정을 축하하는 대동놀이 한마당이다. 이 대동놀이는 필자가 기획하고 경기 광명농악 예능보유자, 한국농악협회 이사장임웅수 전 한국국악협회 이사장이 연출하고 조선락광대 이수현 대표가 안무를 맡는다.

이날 대농놀이는 길놀이를 포함해 참가팀별 장기를 선보이고 전체가 참여하는 군무형태의 놀이가 펼쳐진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농악>과 원주의 <매지농악>, 동해 <망상농악>, 강릉의 <관노가면극> ㅐ등 무형문화재와 <북평원남답교놀이>, <강원마을여성연합농악단>, <한국타악퍼포먼스 연합> 등 200여 명이 출연한다.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이호연 예능보유자>가 특별출연한다.

특별출연, 경기민요 예능보유자_ 이호연
대동, 차별 없는 새로운 세상!

대동놀이는 대동놀음이라고도 한다. 대동(大同)은 대동소이(大同小異)·대동단결·대동세(大同世) 등에서 보는 바와 같이 차별 없는 새로운 세계를 의미한다. 대체로 같은 처지에 있는 억눌린 사람들이 한 덩어리로 뭉친 집단 주체로서 새로운 세계를 꿈꾸는 신명풀이로 코로나 등 지치고 힘든 문화가족과 관광객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다. 대부분 축제는 일정구성상 마지막날 일정을 소홀하게 되는데 이번 박람회는 지역에서 지역학과 기록을 기반으로 70년간 내공을 쌓은 문화원들이 대중적인 흥행보다 지역민들의 정신적인 지주인 지역문화원의 특성을 반영해 대동놀이를 펼친다.

대동놀이 주제는 <차별 없는 세상과 공동체 회복>이다. 강원권 대표적인 농악과 문화유산이 총 출동해 안무자의 즉석 안무와 임웅수 인간문화재 연출가의 연출로 대동 한마당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길놀이 장면, 사진_경기 전통연희축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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