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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연섭 Oct 03. 2023

[걷기] 요가와 맨발 걷기를 더하면?

13. 매거진 맨발 걷기

요가와 맨발 걷기를 더하면?
삶의 지혜, 생명의 과학

요가와 맨발 걷기, 듣기만 해도 신나고 참여해 보고 싶지 않나요? 강원특별자치도 동쪽나라 동해는 요즘 추암, 행복한 섬, 망상, 일출공원 등 곳곳에서 일출요가 야외 클래스로 뜨겁다. 그중에서 동해문화원 일출요가는 코로나 아웃과 함께 국민응원 프로그램 <아침의 나라에서>로 시작해 벌써 3년째다. 초고령화 지역 강원권에서 건강과 자연자원을 키워드로 지역주민 육체와 정신 건강을 돕고자 마련했다.

일출요가는 체계적이고 전문성을 위해 체육학박사를 강사로 모시고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한  살기 좋은 동해를 맨발 걷기, 명상, 건강밥상 등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요가와 명상의 성지를 만든다는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동해문화원이 공모사업으로 운영하는 <일출요가 마스트 클래스>는 제한된 실내공간에서 단순 교육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현장을 직접 찾아가 맑은 자연 산소를 마시면서 체험하고 성과 공유와 박람회나 지역축제 실버페스티벌 참여등 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참여와 성과를 이끌어 내는 웰니스 프로그램이다.

필자는 요가에 맨발 걷기나 가벼운 달리기를 포함하면 좋다고 늘 강조한다. 단 예비 실버 등 젊은 층은 달리기를, 고령은 걷기를 권하고 특별히 지압은 물론 땅의 치유에너지 자유전자와 만나 전자파,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접지 효과를 볼 수 있는 해변 맨발 걷기를 강력하게 권장하고 있다.

요가 전에 맨발걷기 진행, 사진_조연섭
일출요가 마스터 클래스(한섬), 사진_조연섭
일출요가 A조(한섬 리허설) 사진_조연섭
일출요가 B조(한섬 리허설) 사진_조연섭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 사진_조연섭
알출요가 마스터 클래스
맨발걷기는 최소 5m이상 떨어져 혼자 걷기

요가를 하기 전 간단한 스트레칭과 해변 맨발 걷기를 진행하고 요가 수업에 들어가자는 주장이다. 자유전자의 황산화 과정을 통해 각종 통증을 해소하기 때문에 요가 효과는 배가 된다.

사람과 자연은 하나
지난 9월 12일 중앙일보 기사다.

맨발 걷기에 열심인 이들은 대부분 ‘자연치유’를 언급한다. 10여 년 전부터 맨발 걷기를 해왔고 지금은 아내, 자녀 3명과 함께 하는 임종호(58)씨는 “20대 시절부터 전립선 비대증이 있었는데 수십 년 동안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다가 맨발 걷기를 하면서 정상으로 돌아왔다. 아픈 고관절과 비염도 나아졌다”며 “일부에선 (맨발 걷기로 병을 고쳤다는) 대체의학이 미신이라고 하지만, (대체의학은) 인문학적 이해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인문학적 이해란 “과학과 기술이 다가 아닌, 사람과 자연은 하나라는 천지인(天地人)의 관점에서 자연과 가까이 생활해야 건강해지고 아픈 몸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요가, 걷기… 암 재발 위험 낮춰

암에 걸렸거나 걸렸던 적이 있던 사람이 하루 30분 요가 또는 걷기를 하면 신체 피로도가 감소해 암세포 확산·암의 재발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밝혀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로체스터대학교 연구진이 최근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에 낸 연구 보고서 3편을 설명했다.

연구진이 평균 연령 56세의 암 치료 환자 500여 명을 뽑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75분·1주에 두 번·4주 동안 각각 요가 또는 강의를 듣도록 요구했다. 그 결과 요가 시행 그룹의 환자들은 강의를 들은 그룹의 환자들에 비해 염증 표시 수위가 현저히 떨어졌다.

연구를 이끈 카렌 머스티안 박사는 <의사들이 암 환자들에게 요가를 권하고 동네에서 요가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요가와 맨발 걷기를 더하면 <생명의 과학>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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