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동해문화원 매거진 노을포럼
동해문화원 소속 동해역사문화연구회는 11일 오후 5시 문화원 청운실에서 12월 노을포럼을 겸한 정기총회를 열고 연구회 규정개정, 임원 선출, 노을포럼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회장을 역임한 현 윤종대 회장을 2년 임기 연임을 확정하는 등 임원 선출과 강원대학교 김대영 연구교수가 기획한 환경 테마의 <지역 문화자원 연계 청소년 '줍깅' 문화여행> 사례 특강이 있었다.
줍깅_'줍다'와 '조깅'을 결합한 신조어
이날 동해역사문화연구회 2기 집행부는 회장 지명으로 홍순왕, 신혜영 동해문회원 이사를 부회장으로, 동해학기록센터 홍협 연구원을 사무국장으로 지명하고 연구회 전 김지은 부회장과 박광선 사무국장을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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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역사문화연구회는 지난 2019년 동해문화원 소속으로 출범해 그동안 송자대전 간소기록 공개 및 전시, 묵호항 개항 연도 바로잡기, 매월 9일 오후 5시 노을포럼 개최, 동해역사인물 연구, 동해시 근현대사 연구 및 발간, 지명 연구, 구술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간중심의 연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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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지역 역사와 문화를 연계한 새로운 개념의 공존 환경운동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펼치고 있는 강원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김대영 연구교수는 지역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줍깅> 프로그램 사례를 소개하면서 “1996년부터 30회 이상 발굴조사가 진행 중인 철기 생산의 거점 동해 송정 유적에서 유물로 발견된 삼지창 등은 동해인의 정신과 시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자료라며 탄소중립을 앞 당기는 일과 연계한 환경운동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개최된 동해역사문화연구회 정기총회는 지난 평소 지역학 연구와 지명 연구에 앞장서고 있는 동해시의회 윤종대 전 의장과 오종식 동해문화원장, 지역문화 관심과 기업메세나로 문화원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주식회사 태한 강영기 회장, 홍순왕, 최성규, 신혜영 동해문화원 이사, 전 한중대학교 강동수교수, 동해학기록센터 홍협 연구원, 탄소중립 등 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강원대학교 김대영 연구교수, 김묘연 숲 해설가, 유아 숲 지도사, 김지은 약천 남구만 시조창 보존회장, 세계사 교사 출신 박광선 선생님, 동해시의회 박남순 전 의원, 김은미 은가비 상임 해금 연주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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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된 동해역사문화연구회 윤종대 회장은 “문제의식과 자가진단을 통해 지역학 연구는 물론 숨겨진 지역문화유산 자원과 연계한 <로컬 브랜드> 개발, 시민 참여 중심의 내실 있는 <노을포럼> 확대 등 연구회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겠다. “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