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걷기 확산과 미디어의 관심!

59. 매거진_ 맨발 걷기

맨발로 해변을 걷는 경험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하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저는 매일 아침 동해 한섬해변에서 맨발 걷기를 실천하면서 이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최근 이 활동이 지역사회에서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 맨발 걷기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맨발러의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방송과 언론의 주목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간지 신문에 이어, 오늘 아침 KBS에서도 동해 한섬해변 맨발 걷기 열풍을 취재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 취재는 도심 속 해변에서 맨발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을 담고자 방문했다. 김나경 박사는 클럽 회원 스트레칭 지도를 담당했으며 저와 신혜영 전 성균관유도회 동해지부장은 인터뷰를 통해 맨발 걷기 시작과 그 효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인터뷰에서 필자는 맨발 걷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로 인한 변화를 공유했다.

KBS 취재진과

파도 명상

맨발 걷기의 시작, 박동창 회장의 '맨발 걷기의 기적' 영향

저는 13년 동안 꾸준히 걷기를 실천해 왔지만, 맨발 걷기를 시작하게 된 것은 박동창 맨발 걷기 본부 회장의 '맨발 걷기의 기적' 책을 접하면서부터였다. 그 책은 맨발 걷기의 장점과 그 효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었고, 이를 읽고 난 후 맨발 걷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 맨발로 걷는 것은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서 자연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이라는 깨달음이 있었다.

현재도 공부하고 있는 저는 맨발 걷기를 통해 얻은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집중력 향상이다. 맨발로 걷는 동안 자연과 직접 맞닿으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마음이 평온해지며, 이는 학업에 몰입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주고 있다. 또한 숙면을 취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고, 장운동이 원활해지면서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개선되었다. 이렇듯 맨발 걷기는 신체적인 건강을 넘어 정신적인 안정과 균형을 가져다주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맨발 걷기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자 '맨발 걷기 동해클럽' 밴드를 만들었다. 회원은 90여 명이지만 이 클럽은 맨발 걷기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이 모여 함께 걷기를 실천하며 건강을 도모하는 공간이다. 클럽의 형성과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맨발 걷기의 매력을 느끼고 있으며, 이는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람들은 맨발로 걷는 경험을 통해 자연과 더 가까워지고, 이를 통해 얻는 건강과 행복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요가와 걷기를 포함한 주말 클래스로 운영 중인 위크앤드 클래스는 대전에서도 ' 싹허브' 김득 회장과 임웅수 고문 및 회장단과 회원 20여 명이 7월 첫 주 클래스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타 지역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