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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연섭 Jun 22. 2024

맨발 걷기 동해클럽, 샘플 T셔츠 제작!

60. 매거진_ 맨발 걷기

동해지역 자발적 시민모임 '맨발 걷기 동해클럽'의 임시 심벌과 T셔츠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아마추어 디자이너인 나에게는 큰 도전이었지만, 그만큼 설렘과 보람도 컸다. 우리 클럽은 단순히 함께 걷는 것을 넘어, 맨발로 걷는 자유와 자연과의 교감을 중시하는 모임이다. 그런 의미에서, 심벌과 T셔츠 디자인은 매우 중요했다.

심벌
T셔츠 뒷면

심벌 디자인에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단순하면서도 우리 클럽의 철학을 잘 담아내는 것이었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맨발의 자유로움을 상징하는 깔끔한 로고를 완성했다. 이 로고는 자유롭게 움직이는 발의 형상을 중심으로, 자연 속에서의 균형과 조화를 표현했다. 심벌에는 우리가 추구하는 건강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또한, T셔츠에는 회원가입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QR 코드를 넣었다. 이제 누구든지 휴대폰으로 QR 코드를 스캔하면 쉽게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이는 현대 기술을 활용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 작은 혁신이었다. 기술과 자연의 조화가 얼마나 아름답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


색상은 온 인류의 평화와 맨발러의 건강을 염원하는 퓨어 옐로 톤으로 정했다. 퓨어 옐로는 밝고 따뜻한 색으로, 보는 사람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다. 이 색을 통해, 맨발로 걷는 기쁨과 자유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 또한, 이 색상은 우리가 추구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도 잘 어울린다. 밝은 노란색의 T셔츠를 입고 걷는 모습은 마치 햇살처럼 빛나, 우리의 길을 더욱 환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이렇게 완성된 임시 심벌과 T셔츠는 단순한 의류를 넘어, 우리 클럽의 정체성을 담은 하나의 상징이 되었다. 이 옷을 입고 맨발로 걷는 순간, 우리는 서로 연결되고, 자연과 하나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우리 모두가 맨발로 걷는 자유로움을 느끼며, 그 속에서 건강과 평화를 찾기를 바란다.


맨발 걷기 동해클럽’은 온라인 90명 오프라인 위크앤드 클래스 20명 등 110명에 불과한 작은 모임이지만, 우리의 발걸음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갈 조짐이 보인다. 저와 함께 이 길을 걸어주는 모든 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맨발 걷기의 매력을 느끼고 함께하길 기대해 본다. 맨발로 걷는 이 여정이 계속되기를, 그리고 그 길 위에서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란다.

[맨발 걷기•동해 클럽_회원가입] https://band.us/n/a8ab0bs9l0A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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