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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연섭 Jun 25. 2024

맨발 걷기의 힘, '활성산소' 중화!

61. 매거진_ 맨발 걷기

자연 속 치유, 맨발 걷기의 힘

맨발 걷기 230일째 되는 25일, 동해 천곡동 도심 속 '행복한 섬'해변을 맨발로 걸었다. 파도 소리가 명상이 되고 나를 감싼다. 발밑의 모래가 반겨주는 이 순간은 그저 걷는 순간 이상의 평화와 자유를 느끼게 해 준다. 세계적인 암 치료 권위자인 김의신 박사가 ‘지식 인사이드’ 특강에서 강조했던 내용을 떠올리며, 나는 자연이 주는 치유의 힘을 온전히 체험하고 있었다.

동해 행복한섬 25일 화요일 오전 5:30, 사진 조연섭

김의신 박사는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나쁜 활성산소가 모든 성인병의 근원이라고 주장했다. 박사의 말에 따르면, 활성산소는 우리의 세포를 공격하고, 노화를 촉진시키며, 다양한 질병을 유발한다. 이러한 활성산소를 중화시키기 위해서는 해변에서의 맨발 걷기가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는 맨발로 땅을 밟음으로써 지구의 자유전자를 흡수하여 활성산소를 중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변에서 맨발로 걷는다는 것은 단순히 육체적인 운동이 아니다. 이는 우리 몸과 마음을 자연과 연결시키는 중요한 행위이다. 발바닥이 모래와 닿을 때 느껴지는 미세한 감각은 우리를 자연의 일부로 다시 되돌려놓는다. 이러한 감각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평온을 찾아준다. 맨발로 걷는 동안 우리는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발의 근육을 사용하게 되어 신체의 균형을 잡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김의신 박사의 특강을 통해 알게 된 맨발 걷기의 효과는 과학적으로도 뒷받침된다. 연구에 따르면, 맨발 걷기는 전자들이 신체로 유입되는 것을 촉진하여 항산화 작용을 강화시킨다. 이는 우리 몸의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해변의 모래는 특히 전자가 풍부한 환경을 제공하여, 맨발 걷기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동해의 한섬해변에서 맨발로 걷는 동안, 나는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았다. 발밑의 모래가 주는 감각, 파도의 리듬에 맞춰 걸을 때의 평온함, 그리고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 감촉은 나를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이끌었다. 이는 단순한 산책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깊은 치유를 위한 아침소풍이었다.


신발 신고 걷기 13년에 이어 230일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나는 매일 해변 맨발 걷기를 실천해 왔다. 그 결과, 내 몸과 마음은 눈에 띄게 건강해졌다. 오랜만에 만나는 대부분 지인들은 피부가 좋아졌다. 지금까지 본분 중에 최고의 관상이다. 등 인사가 이어지는 요즘이다. 실제로 스트레스가 줄어들었고, 활력이 넘치게 되었다. 김의신 박사가 강조한 대로, 활성산소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맨발 걷기를 통해 자유전자를 흡수하는 것은 나에게 큰 변화를 가져왔다.

자연의 품으로 몸과 마음을 돌리는 시간

현대 사회는 끊임없는 스트레스와 오염으로 가득 차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연과의 연결이 필수적이다. 해변에서의 맨발 걷기는 단순 운동 이상의 생명의 과학을 체험하는 의미를 지닌다. 자연치유력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이며, 우리의 몸과 마음을 다시 자연의 품으로 되돌려놓는 귀중한 시간이다.

행복한섬 맨발 걷기
행복한섬 맨발 걷기
행복한섬 맨발 걷기

앞으로도 계속해서 맨발 걷기를 실천할 것이다. 자연의 힘을 믿고, 그 힘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의 길이기 때문이다. 주말은 망상해변에서 ‘요가와 걷기, 위크앤드 클래스‘, 평일은 한섬해변의 맨발 걷기 경험은 나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고, 그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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