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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연섭 Aug 08. 2024

동해시 최대 물 축제, 2024 아리울 한마당 개최

40. News

못다 한 여름, 아리울한마당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약속하는 동해시 최대의 물 축제, ‘2024 아리울 한마당’이 오는 8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해시 부곡동 구 상수 시설 농업기술센터 ‘동해 아리울’에서 동해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된다.     

공식 포스터

아리울 한마당은 국가유산청과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가 후원하는 '2024년 우리 고장 문화유산 활용 공모사업'으로, 국가 등록 문화유산 동해‘구 상수 시설’을 대상으로‘물’과 ‘기후 위기’를 주제로 개최하는 가족 참여 교육형 축제다.

    

동해 구 상수 시설은 1940년대 초에 설치한 일제강점기 산업시설 중 하나로, 한국 근대 상수 시설의 현황을 잘 보여주는 국가 유산으로 근래까지 지역의 정수시설로 사용되어 올 만큼 보존상태가 우수하며, 당시 토목시설의 기술 수준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가치를 지닌 유산이다. 이 가치를 인정받아 2004년 12월 31일 국가 등록 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날 개최할 프로그램은 물과 기후 위기를 주제로 꾸몄으며 가족 참여형 체험과 게임, 공연 등 교육형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오전 10시 게임존의‘물 난장 게임’을 시작으로 가수 수와 진, 나팔박, 양선호, 박하나와 연주자 김준화, 노영현이 참여하는 기후 위기 공감, 수와 진 콘서트가 도시락 콘서트로 개최되며, 이어 오후 2시 대형 에어바운스에서는‘EDM_DJ와 댄싱 스타 리더들의 신나는 음악과 물빛 쇼’가 이어지고. 다문화가족 모델과 중견 화백, 시민합창단의 아리랑 대합창이 함께하는 물의 맥 잇기‘아리랑 K_드로잉쇼가 이어진다. 체험 행사도 다양하다. 차 문화로 생명수의 소중함을 알리는 선비 다례와 예절, 문인선화가 펼치는 ‘선비학교', 여행작가와 함께하는 아리울 북 크닉, ESG 환경 생활 체험 교실과 상수 시설 답사, 아리울 마켓 등도 오후 5시까지 각각 진행된다.  

  

이날 한마당은 사전 접수된 참가자 200여 명과 유료 참가자 82명을 우선으로 진행되며 유료 참가자는 현장에서 물총을 전달할 예정이며 모든 참가자는 4개 이상의 체험에 참여 후 확인 도장을 받아 본부석으로 방문하면 특별히 제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은 물과 기후 위기를 주제로 시민사회가 문화예술과 주제, 공간의 조화를 통해 문화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기후 위기를 공감하고 공간과 문화유산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있다.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문화유산과 사회적 이슈를 문화와 접목한 특별한 행사를 통해 다중위기 시민사회와 공감의 시간을 마련했다.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기후 위기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높이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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