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카시] 1분의 여명, 추암!

8. 폰카시

by 조연섭
잠시 머문 추암 여명, 사진_ 조연섭

동해의 추암,

새벽이 숨결로 스며드는 그 순간,

하늘과 바다의 경계에서

여명은 단 1분의 시간을 머뭅니다.


붉게 번져가는 하늘빛,

어둠을 밀어내며 찾아오는 빛의 조각들,

그 안에 맨발의 우리는

차가운 모래 위에 따스한 여명을 새깁니다.


찬기운 바람에 흔들리는 파도도,

그 순간엔 잠잠해져

아직 깨어나지 않은 세상 위로

희망이 손을 내밉니다.


단 한순간, 그 찰나에

우리는 하루의 시작을 온전히 품고

빛의 경계에 서서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여명속 맨발 걷기, 촬영_ 조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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